용기있는 믿음의 인물들 - 청소년에게 들려주는 신앙의 위인 이야기
마가렛 로우웬 라이머 지음, 김복기 옮김 / 대장간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과연 용기라는 건 뭘까요?
불의에 맞서는 용기?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에 대한 신념을 지키는 것?
사실 지금 우리나라에도 수많은 교회가 세워지고 신앙의 자유가 있지만 불과 몇십년전만해도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핍박을 받고 목숨까지 잃은 경우가 많잖아요.
물론 지금도 세계에서는 하나님의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순교하는 많은 위인들이 있잖아요.
그리고 지금뿐만 아니라 그 이전에도 이처럼 많은 사람들의 용기와 신념으로 지금의 우리들이 있는 것 아닐까요?
정말이지 자신의 믿음을 위해서 용기를 낼 수 있을까요?
그 옛날 베드로가 새벽이 오기전에 예수님을 세 번 부정한 것처럼 우리도 세상의 유혹이 핍박에 굴복해서 주님을 모르는 척 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우리들이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이 이런 고민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옛 위인들의 신앙을 통해서 지금의 나를 조금 더 굳건한 믿음에 설 수 있도록 조금 더 하나님을 알고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많은 충고와 조언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기독교를 위해서 자신의 삶을 바쳤던 위대한 신앙의 위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 보면서 정말 존경스럽고 과연 나라만 어땠을까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네요.
시대별로 정리되어 있어 마치 기독교나 교회의 역사를 한 눈에 보는 것 같아요.
또한 이야기가 비록 길지는 않지만 짧은 내용에서도 전해주고 하는 감동이나 교훈을 잘 알려주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신앙적으로 조금 부족하다거나 믿음을 굳건하게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아마도 새해 계획을 다들 세웠을 것 같은데 비단 돈을 많이 벌고 싶다든지 하는 소망보다는 올 한 해는 주님과 함께 하는 삶을 가장 중요한 새해 소망으로 하는 건 어떨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가끔은 세상의 유혹에 넘어가고 세상의 핍박에 나도 모르게 움츠려들고 용기를 내지 못하는 나약한 모습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데 조금 더 당당하고 세상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나로 인해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믿고 싶어요.
물론 조금 아쉬운 것은 여기에 실린 위인들의 이야기들이 모두 우리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서 많이 아쉽고 다음에는 우리나라의 용기있는 위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많은 교훈이 되고 조언이 될 것 같아요.
앞으로는 조금 더 용기 있는 믿음을 갖게 될 수 있기를 기도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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