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학 리스타트 2 - 기본부터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 회계특강 회계학 리스타트 2
유관희 지음 / 비즈니스맵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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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목을 보면 다시 시작한다는 건데, 아무리봐도 다시 시작할만한 기본이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회계학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처음부터 하나씩 배워도 될 것 같다는 생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지만 내용이 어느 정도 회계적인 지식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읽다보면 저절로 알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설명이 너무 딱딱하지도 않고 어렵지도 않아서 쉽게 따라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들은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이 실제 생활에서 사용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든지, 나는 절대 그런 일을 하지 않기 때문에 절대 필요하지 않을거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지만, 모든 것이 우리들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들이더라구요.
그리고 세상 일이라는 게 꼭 내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잖아요.
몰라서 낭패를 보느니 알고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 않겠어요.
회계학이라고 해서 뭔가 거창할 것 같지만 실상 회사에서 쓰이는 회계나 가계에서 쓰이는 회계나 별반 다를 것이 없을 것 같아요.
회사에서 수입과 지출, 이익과 손익을 계산하듯이, 가계에서도 내가 얼마나 벌고, 얼마나 지출했는지를 기록하는 것이 가계부겠죠.
그것이 이제 회사처럼 규모가 커지고 여러가지 수입 항목이나 지출 항목이 많아지면 조금 더 복잡해지고 어려워지는 거지만 말이죠.
하지만 회계학이 나온 이유는 이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자금의 흐름을 우리가 알기 쉽게 만들기 하기 위해서 아닌가요?
그런데 사람들이 어렵게 만들어서 이해도 못하게 하지 않았겠죠?
단지 그동안 우리들이 회계학에 대해서 어렵게 생각하고 알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계학이 가지는 매력이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원리 등을 미쳐 발견하지 못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굳이 회사에서 경리나 회계파트에서 일하지 않아도 가계의 지출이나 수입등, 가계부를 작성한다거나 투자를 위해서 주식을 하고 있다면 내가 투자하려고 하는 기업의 손익이 어떻게 되는지 재정상황은 어떤지 정도는 파악해야 하지 않겠어요.
이처럼 우리와 뗄 수 없는 회계학이라면 피하지 말고 기본부터 다시 시작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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