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살아가면서 삶에 대한 수많은 의문과 질문을 가지고 살 것 같아요. 하지만 누구하나 속 시원하게 해답을 말해주지도 못하고 또한 해답이 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들은 끊임없이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고 노력하죠. 그러다보면 누군가는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스스로 삶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누구나 태어나면서 자신이 이 세상에서 꼭 존재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긴해요. 우리들은 물론이거니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건들이 그저 아무런 의미없이 존재하지는 않잖아요? 만약 그렇게 보여지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우리들이 그것의 진면목을 보지 못하는 것이거나 존재의 의미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지 그것 자체가 의미가 없다는 것은 아니지 않겠어요? 사실 처음에 책을 받았을 때 일반적인 책보다 더 두꺼운 분량에 조금 위압감과 함께 부담감을 가지게 되는데 사실 우리들의 인생에 대한 비밀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어쩌면 그 정도는 너무 적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게 하네요. 사실 비밀이라는 것은 꼭 알고 싶어지는게 바로 인간의 호기심이고 또한 삶에 대한 비밀은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 그 자체가 아닐까 싶네요. 세상을 살면서 느끼는 수많은 감정들. 삶과 죽음. 만남과 이별. 기쁨과 슬픔. 우리가 지금 이 세상에서 아둥바둥 살아가고 있지만 조금 더 시선과 생각을 넓게 보면 단지 우리들은 한없이 넓은 우주 속에 너무도 미약한 존재라는 걸 느끼게 되죠. 그동안 우리가 단지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했던 영혼이 우리에게 전해주는 메시지를 찾아서 그 비밀스러운 여행을 함께 떠나볼까요?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하나의 진실은 "진정한 행복은 잃어버린 영혼을 찾는 데서 시작된다". 행복이라는 파랑새를 찾아 집을 떠나서 온 세상을 여행했던 치르치르와 미치르처럼 우리들은 아마도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서 지금 세상을 여행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그 과정에서 우리는 진리를 찾아가고 조금씩 조금씩 우리의 영혼에 한발짝, 한발짝 다가가고 있는 건지도 모르죠. 인생에 대한 해답을 아무도 모르는 것처럼 사실 비밀이라는 것은 그토록 찾기 힘든 여정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결코 우리들이 쉽게 풀어낼 수는 없는거잖아요. 하지만 우리들이 삶을 살아갈 의미를 주기에는 충분한 것 같아요. 어쩌면 누구나 꼭 떠나야 할 여행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