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종말 - 경제의 눈으로 본 미디어의 미래
켄 닥터 지음, 유영희 옮김 / 21세기북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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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이라는 말은 항상 우리들을 두렵게 만드는 것 같아요.
제목에서 뉴스의 종말이라는 좀 과격한 표현을 쓰기는 했지만,
사실 지금 우리가 모르는 어떤 변화가 점점 뉴스를 사라지게 하고 있다는 것을..
지진도 우리가 느끼기 전까지는 그 변화를 알 수 없는 것처럼 말이죠.
그렇다고 해서 꼭 뉴스의 종말이 올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지구의 종말이 온다는 이야기들이 많았지만 아직도 여전히 지구는 존재하고 있으며,
전자책이 나오면서 종이책이 사라질 거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여전히 전자책과 종이책은 서로 공존하고 있잖아요.
그러나 뉴스의 종말은 없을지라도 지금 시대의 변화를 보면서 변화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은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최근 시대의 변화는 바로 이슈가 소셜 네트워크잖아요.
전통적인 뉴스인 신문이나 9시 뉴스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정보가 우리에게 도달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바쁜 현대 생활에서 정보가 중요한만큼 정보를 다른 사람들보다 더 빨리 얻는 것 또한 중요하게 되었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앞으로 뉴스가 어떻게 흘러가야할지 그 시대의 변화를 느껴보는 것 또한 시대를 앞서 나가는 현대인들의 모습이 아닐까요.
제3의 물결, 제4의 물결, 새로운 저널리즘의 시대는 어떻게 진화되고 변화할지 그 미래의 모습을 보고 우리들 또한 그런 시대의 도도한 흐름을 미리 대비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자가 말하는 12가지 뉴스노믹스 법칙.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설레임.
뉴스가 어떻게 디지털 시대와 융합될지 경제의 눈으로 바라본 뉴스의 오늘과 내일을 바라볼 수 있다면 세상을 보는 시각이 더 넓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뉴스를 통해서 세상을 본다면 낡고 오래된 창을 깨끗하고 새로운 창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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