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그램툰 Goodbye! Gramtoon - 부정사.동명사.분사 비교 GRAMTOON is My Best Friend 5
김영훈.김형규 지음 / 한겨레에듀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이제 드디어 GRAMTOON 시리즈가 대망의 마지막 권이 나왔네요.
그동안 1권부터 4권까지 숨가쁘게 달려왔는데 말이죠.
사실 인간이 우주를 나가게 된 게 얼마되지 않았잖아요.
우리가 보고 있는 우주도 극히 작은 부분이구요.
이처럼 미지의 우주만큼이나 영어도 아직 아이들에게는 미지의 대상일 수 밖에 없겠죠.
하지만 그만큼 더욱 더 호기심을 자아내게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알면 알수록 점점 더 빠져드는 매력이 있는 우주처럼 영어의 세계도 배우면 배울수록 점점 더 흥미가 생기고 재미가 생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실 영어가 어렵다고 하는데 정말 영어가 아무나 배울 수 없는 거라면 도대체 외국인들은 어떻게 아이부터해서 모두 다 영어를 그렇게 잘하는 걸까요?
그건 그들에게 영어라는 것이 싫어도 해야하는 공부가 아니라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하고 친구를 사귀고 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도구일뿐만 아니라 힘들게 배우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재밌게 수동적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익히고 사용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아이들도 영어를 단순히 하기 싫은데 배우는 외국어로서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고 또한 영어를 통해서 다른 나라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사귈 수 있고, 또한 재밌는 놀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요.
하지만 현실은 이런 재미와 공부를 함께 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다는데 있겠죠.
아무래도 재미 위주의 영어 교육은 폭넓은 영어를 배울 수 없을테고, 또한 너무 문법이나 깊이 파고들게 되면 자칫 아이들이 흥미를 잃어버릴 수 있기에 많이 고민이 되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도 있고 또한 그 내용도 꼭 필요한 것들이면서도 어렵지 않은 재밌는 스토리 속에 담겨있어 아이들이 영어책이 아닌 그냥 재밌는 한 편의 만화책으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면서도 영어가 나오면 아무래도 흥미를 가지겠죠?
물론 아이들이 만화를 보면서 영어를 혼자 배울 수는 없겠죠.
이럴 때 부모님들이 함께 책의 내용을 이야기하면서 읽었던 내용을 한 번 더 재밌는 게임이나 학습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영어의 기본 문법이라든지 원리를 정리한다면 그냥 한 번 읽고 지나가는 만화가 아니라 영어의 기초적인 내용을 익힐 수 있는 영어책이 되겠죠.
사실 문법책이 아니기에 심화학습은 할 수 없겠지만 영어의 기초를 배우기에는 딱 좋은 것 같아요.
미지의 영어 세계로 여행을 떠날 준비가 되었으면 이제 출발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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