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로 자란 코끼리의 분노
박이문 지음 / 미다스북스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지금 지구는 엄청난 몸살을 겪고 있죠?
최근에 지구의 눈물들을 참 많이 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마존의 눈물을 통해서는 인간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거대한 산림을 벌목하여 그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물론이거니와 각종 동식물들이 지구상에서 멸종되어 사라져가야되는 현실에 대해서 자연이 사라지게 되면 과연 인간이 살 수 있을까요?
아마존의 거대한 숲은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바꾸어주기도 하면서 우리들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이잖아요.
이런 것들을 우리들을 너무 자주 잊어버리는 것 같아요.
북극의 눈물에서는 이런 인간의 자만과 오만, 탐욕 등으로 인해서 지구 온난화를 가중시키고 그 결과 북극의 얼음이 녹아버리고 그것을 토대로 살아가고 있는 그 곳의 원주민과 곰의 운명을 다루고 있죠.
북극의 얼음이 녹는다는 것이 지금 우리에게 현실로 다가오지 않지만 태평양의 어떤 섬은 지금 점점 바다 속으로 잠기어 사라져간다고 하잖아요.
아프리카의 눈물에서는 아프리카에 눈이 있다면 의아해하겠지만 만년설이 녹고 그 곳에서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과 동물과 식물들.
어쩌면 그대로 두면 볼 수 없을지도 모르죠.
이처럼 인간은 자연을 파괴하는 것만 같아요.
고아로 자란 코끼리는 어쩌면 이런 인간의 잘못을 나타내는 것은 아닌지 그 분노는 어쩌면 자연이 인간에게 경고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어요.
책은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생명이나 일상, 인생, 이국 그리고 서정.
이제 우리는 좀 더 자연과 함께 하는 연습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슬픈 미래가 아닌 희망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구요. 아직 늦지 않았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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