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길 - 인내와 순종으로 완성된다
이철신 지음 / 두란노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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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된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만은 아닌 것 같아요.
아무래도 모든 결정을 해야하고 책임을 줘야 한다는 것은 그만큼 부담이 되는 거잖아요.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하지만 리더는 한 순간의 판단으로 배를 전복시킬 수도 있는 거고 또는 부족한 사람들을 잘 인도해서 원하는 성과를 만들어 내는 기적을 행할 수도 있게 해주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복종만 하는 입장이 아닌 리더의 입장은 직책만큼이나 그만큼의 부담이 작용하기 때문에 아무나 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만큼의 노력과 자질을 갖추고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리더의 길이라는 것이 결코 평탄하고 쉬운 길이 아니라는 것을 그것이 때로는 험난한 고난의 길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기에 쉽게 리더의 길을 갈 수 없을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하나님의 사명을 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크나큰 영광이기에 리더의 길을 가고자 하는 그리스도인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러나 이런 마음만으로는 리더로서 하나님의 사명을 제대로 할 수 없기에 우리들은 인간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고 하나님의 진리를 깨달아야 하지 않겠어요?
내가 단순히 다른 사람들보다 더 뛰어나기에 리더가 되었다기보다는 어쩌면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리더가 되는 것이 그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고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기에 나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또 내가 그만큼 너 낮아지고 인내해야한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사실 어쩌면 그동안 리더의 길에 대해서 잘 생각해보지 못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어쩌면 더 리더가 무엇인지 그 길이 무엇인지 모르기때문에 이 길을 걸어가고 싶어했는지도 모르죠.
리더의 길을 통해서 저자가 지금 리더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그리스도인이나 또는 리더의 길을 가고자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일반적인 리더가 아닌 크리스천의 리더는 어떤 것인지에 대한 진정한 크리스천의 리더십이 무엇인지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사실 리더의 길을 통해서 리더의 길이 이렇게 힘들고 자신이 낮아지는 훈련이라든지 평탄하지 않고 많은 좌절과 고난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면 글쎄요? 그동안 가져왔던 리더의 길을 포기하게 될까요? 아니 그보다는 그만큼 힘든 길이지만 그 길의 끝에는 하나님의 영광과 뜻과 진리의 말씀이 있기에 어쩌면 사람들이 가지 않으려고 하는 그 고난의 길을 더 가고 싶어하지는 않을지 모르겠네요.
우리나라에도 지금 많은 교회가 생기고 또한 많은 리더가 나오고 활동하고 있지만 진정한 크리스천 리더의 길을 가는 사람들이 많은 반면에 또한 그렇지 않는 리더도 많은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자신이 만약 리더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면 자신의 리더십에 대해서 한 번쯤 되돌아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진정 자신의 길이 아닌 크리스천 리더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지에 대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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