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이 복사기 옆에 앉았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들
박재림 지음 / 21세기북스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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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누구에게나 처음하는 것은 서툴 수 밖에 없잖아요.
처음에는 신입사원이나 복사기 같은 이야기라서 사회초년생이 회사에서 어떻게 적응하고 살아남을 수 있는지에 대한 조언이나 경험담 같은 거라 생각했거든요.
아니면 복사기 고장의 원인인 종이걸림이나 여러가지 문제에 대한 대처방안 등?
하지만 제목이 의미하는 바는 그게 아니고 우리가 항상 보게 되는 회사내의 풍경을 의미하는 것이더라구요.
왜 항상 신입사원만 복사기 옆에 앉아 있어야 되는건지, 우리들이 그동안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했던 것에 대한 또 다른 생각.
지금까지 이런 회사내의 조직문화에 익숙했는데 이런 회사내의 문화들이 결코 변화되지 않는 절대적 진리가 아니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변화를 꾀하지만 우리들의 생각은 잘 바뀌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럼 왜 도대체 신입사원이 복사기 옆에 앉으면 어떤 문제들이 야기되는지 우리가 몰랐던 회사내의 조직문화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까요?
항상 이야기 하는 것이 회사를 가족적으로 만들자이거든요.
어떻게 보면 가족보다 더 많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얼굴을 보고 밥을 먹는 것이 바로 회사 내의 동료인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회사 내에서 서로간에 배려해주지 않고 정이 없다면 그야말로 회사 다니기가 정말 싫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회사에서 정만 넘치면 정작 일은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
이처럼 조직을 관리한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아요.
우리나라의 이런 일터를 보고 문제점을 찾아내어보고 그런 문제점을 해결해서 정말이지 일류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보자구요.
특히나 우리 실정에 맞게 한국적인 조직 문화를 잘 분석하고 문제점을 잘 지적해내고 있는 것 같아요.
정말이지 모두가 원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어나가기.
내가 일하고 있는 곳은 과연 몇 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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