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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형 인간
이케다 지에 지음, 정문주 옮김 / 북허브 / 201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사실 겨울이 되면 해도 빨리 떨어지고 특히나 아침이면 따뜻한 이불 속이 그리워서 정말이지 알람 소리에도 귀를 틀어막고 더 자고 싶은 욕망이 더 큰 것 같아요.
그러다보면 일어나야하는 시간보다 더 자서 지각을 하게 되는 사태도 발생하게 되지만 아침의 달콤한 늦잠은 뿌리칠 수 없는 치명적인 유혹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정녕 올빼미 같은 야간형 인간을 될 수 있을지라도 새벽형 인간은 절대~ 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언론에서나 여러 책들을 통해서 일찍 일어나는 새벽형 인간이 더 건강하고 좋은 습관이라는 이야기를 수도 없이 들어서 정말 내가 이상한 건가? 아니면 건강해지기 위해서 새벽형 인간으로 바뀌어야 되나를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요.
사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말이 있듯이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게 되면 그만큼 늦잠자는 사람들에 비해서 더 많은 시간을 가질 수 있잖아요.
이것은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남보다 조금 더 유리한 조건이고 이길 수 있는 비결이 될 수도 있겠죠.
이처럼 하루를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처럼 매력적인 것도 없겠죠.
그러나 어떻게 생각해보면 일찍 일어나는 벌레는 그 일찍 일어나는 새의 먹이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이죠.
뭐 새벽형 인간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무엇이 좋다고 해서 그것을 따라하면 안될 것 같다는 이야기 같아요.
새벽에 일어나서 아침을 상쾌하게 시작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새벽에 일어나면 하루종일 부족한 잠에 시달리고 피곤해 할 수도 있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상태를 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아요.
특히나 아침 4시 기상은 8시에 일어나던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잖아요.
그러나 만약에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면 조금씩 기상시간을 앞당겨서 새벽형 인간으로 거듭날 수 있겠죠.
하지만 정말 성공하고 싶다면 잠을 조금 덜 자는 수고는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요?
그저 얻을 수 있는 성공은 없으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