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ys be ambitious. 소년이여! 꿈을 가져라~ 어쩌면 이 말이 이 책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이 시대, 이 땅의 청년들에게 현실은 정말 가혹한 것 같아요.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 학창 시절에 공부만 하고, 그렇다고 다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 수도 없는 건데 그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얼마나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열심히 노력을 하는 걸까요? 그리고 막상 대학에 입학을 해서도 또 다시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야 하잖아요. 다들 공시나 행시, 사시와 같은 취업준비를 입학하자마자 해야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해도 막상 졸업 때가 되면 좁아진 취업의 문을 실감하게 되잖아요. 사실 IMF를 겪고 세계 경제 위기를 겪으면서 평생 직장의 개념이나 회사에서 요구하는 스펙이 너무 많아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스펙을 마련한다고 해도 또 다 취업이 되는 건 아니잖아요. 자리는 한정되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경쟁하다보니 그만큼 힘들건 당연하겠죠. 그런데 조금만 눈을 돌려보면 한국이 아닌 넓은 세계가 우리들 앞에 펼쳐져 있지 않나요? 이 땅에 한 소년이 있었어요. 그 소년은 춤꾼이 되고 학생회장이 되기도 하고, 막노동과 각종 아르바이트를 통해서 세상을 경험하게 되죠. 그리고 청와대를 방문하고 한국이 아닌 아시아, 세계로 나아가게 되요. 사실 이 모든 것들을 한 사람이 경험했다는 것을 도무지 믿을 수가 없을 정도로 너무나 다양한 체험을 한 것 같아요. 특히나 유명 인사들과의 친교는 정말 부럽기도 해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가수 이승기, 디자이너 앙드레김 등등 보통 사람들은 한 번 만나보기도 힘든 사람들이잖아요. 얼핏보면 타고난 재능이나 이 모든 기회가 그저 주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고시원 생활을 하고 그만큼 노력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누군가는 말을 하겠죠. 자신에게도 이런 기회들이 주어지면 좋겠다고, 하지만 막상 기회가 주어졌을 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요? 아니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오는 것이기도 하지만 또한 그 기회를 만드는 것도 바로 우리들의 몫이잖아요. 그저 감나무 밑에서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것처럼 바보같은 건 없겠죠. 맛있는 감이 있다면 따서 먹으면 되는 것 아닐까요? 이 땅의 청년들에게 꿈을 가지고 노력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해주는 것 같아요. 누구나 타잔이 될 수 있어요. 하지만 그만큼 자신이 타잔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있는지 그만큼 노력을 해야한다는 것의 차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