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게임의 법칙 - 사랑을 믿고, 사랑을 기다리고, 사랑을 기억하는... 당신을 위한 이야기
이지민 지음 / 예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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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밀고 당기기라고 하잖아요.
내가 너무 사랑하면 그만큼 이별 후에 많은 상처를 받게 되잖아요.
조금씩 사랑할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막상 사랑에 빠져버리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특히나 이번에 눈도 펑펑 내리고 얼마남지 않은 크리스마스가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수 있을거라는 기대에 부풀게 하네요.
하지만 역시나 연인들에게는 행복한 날이 되겠지만 솔로에게는 그 날만큼 싫은 날이 없겠죠.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이나 알콩달콩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나가는 연인은 물론이고,
이별에 가슴 아파하는 사람들에게 사랑이란 무엇인지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사실 사랑은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것 같아요.
마치 빛처럼 프리즘을 통과하면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로 나뉘어지지만 빛을 특정색으로 규정할 수 는 없는 거잖아요.
어떤 사물에 빛이 도달하느냐에 따라 일곱가지 색말고도 수많은 색을 만들어내는 것처럼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서 만들어내는 사랑은 이 세상에 있는 수많은 사랑들과 다른 그들만의 사랑의 색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기에 77가지의 사랑의 색이 책에 고이 색칠되어 있는데 어떤 색이 더 아름답다고 얘기할 수 없을만큼 모든 사랑이 가슴에 와 닿는 것 같아요.
그것은 우리들이 또한 사랑의 설레임이나 이별의 아픔을 느껴보았기에 가능한 일이겠죠.
사실 많은 사랑을 하는 것보다 단 하나의 사랑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별은 너무 견디기 힘드니까요.
사랑은 사람을 행복하게도 하고 절망하게도 하고 이랬다 저랬다 바보로 만들어 버리는 무서운 병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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