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골에서 몸짱으로 - 마른 남자들의 살찌기 대작전
강승구 지음 / 비타북스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요즘은 여자들의 몸뿐만 아니라 남자들의 몸에도 대중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같아요.
아마도 TV에 보여지는 연예인들의 모습이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기도 해요.
사실 일반인들에게 연예인들의 몸매를 따라가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의 눈높이가 이제는 모든 남자들에게 일정 수준의 기대치를 가지게 된 것 같아요.
신조어 중에 짐승남이라는 말이 정말 최고의 남자라는 뜻이 되고 가시남은 아무래도 이성들에게 매력을 어필 할 수 없는 것은 지금 어쩌면 당연해진 것 같아요.
모든 남자들이 태어나면서부터 짐승남이 아니듯이 누구나 노력하면 짐승남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사실 모든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할 수는 있지만 누구나 성공할 수 없는 것은 그만큼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겠죠.
물론 짐승남이 되는 것도 누구나 열심히 운동을 하고 몸을 가꾸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하지만 그 과정이나 자신의 의지가 약해서인지 아니면 그만큼 많은 노력이 들기 때문에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갈아요.
몸이 뚱뚱한 것도 문제지만 사실 남자들에게 몸이 허약하다거나 살이 없는 것도 참 문제인 것 같아요.
지금까지 가시남으로 살아 온 세월처럼 어쩌면 그냥 이것이 나의 운명이려니 그저 당연하게만 생각하고 다른 남자들의 짐승남 같은 몸매를 부러워하기만 하고 있었다면 책의 제목처럼 스미골에서 몸짱으로 거듭날 수 있다면 그야말로 달콤한 유혹이 아닐 수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많은 다이어트 비법이 있지만 막상 시도해보면 역시나 난 안 돼. 이렇게 생각하는 것처럼 역시나 많은 운동비법이나 몸매 만들기 같은 책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있지만 한 두번씩 시도해보다가 역시나 한 기억들이 있다면 혹시라도 이 책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 살이 안 찐다고 얘기하면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살찌는 것이 힘들 수도 있다는 것.
하지만 살을 찌기 위해서 무조건 많이 먹는다거나 하면 막상 배만 나오지 않겠어요?
살을 찌는 것과 동시에 멋진 몸매를 만들기.
어쩌면 그저 허황된 이론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이 책이 스미골들의 동굴이라는 한 카페의 회원들이 정말 7년 동안의 노하우와 그 성공 이야기가 실려있다고 하네요.
살찌기 5개월 프로젝트 - 음식, 운동.
사실 무엇이든 마음을 독하게 먹지 않으면 안되는 것 같아요.
이제 새해가 밝아 올텐데, 이번 2011년 신년계획으로 스미골의 동굴 탈출하기를 계획하면 어떨까 싶네요.
물론 작심삼일이 되면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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