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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의 자격 - 똑똑한 팀장은 리더십이 다르다
김한훈.고현식.조광현.윤의성 지음 / 대성닷컴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요즘 특히 무슨 무슨 자격이 참 많은 것 같아요.
그만큼 사회가 치열해졌다는 거겠죠?
살아남기 위해서 프로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는 의미?
남자의 자격도 아니고 그럼 무슨 자격이냐하면 바로 팀장의 자격.
사실 사회초년생으로 회사에 들어가면 당연히 팀원으로 일하게 되지만 맨날 팀원으로 있을 수는 없잖아요.
얼마 지나지 않아 팀장이 될 수도 있는데 정말이지 미리미리 준비하지 않는다면 주어지는 기회를 잡지 못하고 놓쳐버릴 수 있지 않겠어요?
팀원일 때의 자격과 팀장으로서의 자격이 같을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물론 지금 팀장으로 있다면 지금 자신의 팀장으로서의 자격이 충분한지 한 번 검토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팀장이라고 하면 팀원들을 잘 관리하고 팀이 우수한 성과를 내도록 팀원들의 사기를 올려주고 함께 잘 화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자리 아니겠어요?
하지만 팀장들도 다른 성향이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어떤 팀장 같은 경우는 독불장군처럼 자기 주장을 밀어붙이기만 하고 뭐 그것이 꼭 나쁘다는 말은 아니지만 한편으로는 과감한 결단력과 추진력, 카리스마 등이 필요하기도 하죠.
사실 팀이라는 것은 팀원들의 자질도 중요하지만 팀장이 어떻게 팀을 이끌어나가느냐에 따라서 팀이 무사히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도 있고 또는 중간에 좌초되어버릴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자리이기에 그만큼 팀장으로서의 자격을 팀장이 얼마나 갖추고 있느냐에 따라서 팀은 물론 회사 내에서도 얼마나 조직이 잘 관리되고 운영될 수 있는지 결정되지 않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팀장에게 요구되는 자격이 많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저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신뢰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이 신뢰의 리더십이라는 것은 상하의 관계는 물론 팀원들간에도 서로 소통하고, 자극하고, 동행하고 전환하기를 통해서 만들어지는 신뢰의 관계라고 하네요.
팀장의 신뢰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또 어떻게 깨어지는지를 알아보고 이런 신뢰를 얻기 위한 Self-Questioning 을 통해서 이론을 실전에 어떻게 적용할지 생각할 수도 있고, 신뢰의 네 가지 법칙을 통해서 점점 더 신뢰받는 팀장이 되는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되어있네요.
마지막에 체크리스트를 작성해본다면 아마 지금 자신이 얼마나 신뢰받는 팀장인지 자격을 검증해볼 수도 있겠죠?
사실 여러가지 이야기나 조언을 듣는 것보다 스스로를 체크하는 게 너무 부담이 되고 솔직히 어려운 것 같아요.
팀장이 되는 길은 정말 험난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