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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3.0 - 스마트를 뛰어넘어 크리에이티브로 가는 생각의 도구
노경원 지음 / 엘도라도 / 201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생각의 진화인가요?
3.0 시대라고 하니 문득 1세대와 2세대가 무엇이었는지 살짝 궁금해지네요.
1세대라고 하면 그저 많은 지식을 축적하는 시대라고 한다면, 2세대에서는 정보화 시대 어쩌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인가요?
아무튼 저자가 말하는 3세대 생각이라는 것은 이제부터는 창조의 시대로 진입하게 된다고 하네요.
그저 많은 지식을 알고 있다고 해서 또한 그것을 잘 활용할 수 있다고 해서 최고가 될 수 있는 시대는 아니라는 건가 싶기도 하네요.
그저 과거의 지식이나 관습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에 그친다면 더 이상 성장할 수 없는 거잖아요.
온고지신(溫故知新) - 옛 것을 익히고 나아가 새 것도 안다는 뜻.
창조의 시대라고 해서 무조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는 없는 거잖아요.
과거의 것을 익힌 다음에 그것을 가지고 어떻게 창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인 것 같아요.
가끔은 세상은 변해가는데 생각은 그대로인 경우가 참 많은 것 같아요.
그런 경우 우리는 고리타분한 생각을 하고 있다거나 시대에 뒤떨어진 생각이라는 말을 하잖아요.
사실 과거의 밀림처럼 직접 몸으로 부딪혀 생존경쟁을 하는 시대는 지났지만 그래도 여전히 그 때의 밀림이 도시의 빌딩이고 창과 칼 대신 펜을 가지고 치열한 생존경쟁을 여전히 하고 있는데 다른 경쟁자를 이기고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더 좋은 생각을 하는 것.
창의력이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타고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얼마든지 노력을 통해서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창의적인 발생 테크닉을 한 번 따라해보는 건 어떨까 싶네요.
시대가 원하는 인재상이 이제는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는 걸.
어쩌면 이런 급변하는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할 것 같아요.
그렇다면 이제 생각 3.0이라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아닐까요?
그동안 창의성에 대해서 생각만 있었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무엇인지 막막했었다면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길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