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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와이어! - 뇌 읽는 CEO의 변화 심리학, 생각하고, 이야기하고, 변화하라
찰스 S. 제이콥스 지음, 서영조 옮김 / 프런티어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리와이어?
"건물이나 설비의 전선을 갈다"라는 뜻이라네요.
즉 기존에 있던 것을 다시 교체하거나 재배치한다는 뜻이겠죠?
어떻게 보면 낡은 생각이나 고정관념을 바꾸고 새로운 생각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져야한다는 말과 통할 것 같아요.
사실 지금처럼 빠르게 급변하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존의 지식으로는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항상 새로운 것을 접하고 찾게 되는데 사실 그게 쉬운 것만은 아니잖아요.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은 항상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이나 실패에 대한 걱정을 가지게 하기 때문이겠죠.
지금 인류는 달에 사람을 보낼 수 있을만큼 엄청난 과학적인 발전을 해왔지만 아직도 여전히 우주에는 수많은 미스터리가 존재하고 또한 아직 지구에서 조차 우리는 가장 깊은 바다 속을 갈 수도 없고 지구의 내부에 무엇이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없는 것처럼 우리의 뇌도 아직은 수많은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것 같아요.
많은 과학자들이 뇌과학이라는 분야에서 많은 연구를 하고 성과를 내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수수께끼에 쌓여있고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는 뇌에 대해서 그동안 우리는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뇌를 깨우는 방법에 대해서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어쩌면 그런 방법을 몰랐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가끔은 우리들이 생각지도 못한 신비한 힘을 발휘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이제 그동안 우리들이 사용했던 뇌를 어떻게 재배치할 수 있는지 또한 그렇게 변화함으로써 우리가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신비한 뇌의 영역으로 탐험을 떠나볼까요?
사실 경영과 뇌가 무슨 관계가 있을지 참 의문스럽더라구요.
그런데 뇌과학을 통해서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들이 어떻게 혁신적으로 변할지 그것이 단지 어떤 특정 분야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될 지 상상해본다면 엄청날 것 같아요.
인간의 모든 행동이나 결정들이 뇌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본다면 비단 경영이라는 것을 뇌와 따로 생각할 수 없지 않겠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우리가 진리라고 알고 있던 수많은 사회적인 통념들에 대해서 그것이 진리가 아닐수도 또는 지금은 그것이 최선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
요즘은 퇴직이라는 말이 retire 에서 rewire 로 바뀌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새로운 곳에 접속하는 것.
이제는 우리의 뇌도 계속 새로운 것에 접속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