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모습 그대로가 좋아 - 유아들을 위한 첫 번째 습관 Habits of happy kids (성공하는 아이들의 7가지 습관 시리즈) 1
숀 코비 지음, 황인빈 옮김, 스테이시 커티스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이 조금씩 커가면서 점점 외모에 신경을 쓰고 또래 아이들과 자꾸 비교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사실 학교에서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왕따에 관한 문제들이 걱정되기도 하구요.
이 책에 나오는 고슴도치 뚱이는 친구들 사이에서 자신의 외모 때문에 놀림을 받죠.
고슴도치이기 때문에 삐죽삐죽 튀어나온 가시들 때문에 말이죠.
하지만 어느 날 단점으로만 생각했던 가시를 반짝이게 해서 아이들의 부러움을 사게 되요.
이것을 통해서 아이들이 자신의 단점을 스스로 장점으로 바꿀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모든 것을 다 잘 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그리고 누구나 한 두 개의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감추려고 하고 피하려고 하지말고 오히려 당당하게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삼는 것이 바로 아이들을 바라보는 부모님의 마음이 아닐까 싶어요.
최근에 지체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음에도 끊임없이 노력해서 다른 누구보다 멋지게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어요.
아이들이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서 세상을 잘 살아갈 수 있는 7가지 습관들.
좋은 습관들은 자꾸자꾸 익히게 해서 그것이 스스로 몸에 밸 수 있도록 해주어야겠죠.
자신을 사랑하고 또한 다른 사람들도 사랑할 수 있는 그런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단순히 이야기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을 위한 이야기도 있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도 있어 함께 실천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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