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을 바꾸는 5분 생각 - 고전의 숲에서 인생의 길을 찾다
권경자 지음 / 원앤원북스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인생에 있어서 5분이라는 시간은 너무 짧은 순간인 것 같아요.
5분 = 300초.
과연 이 짧은 순간에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그냥 보기에는 무엇가를 하기에는 특히나 인생을 바꿀만한 큰 일을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해보이는 시간인데, 그 5분으로 어떻게 인생이 바뀔 수 있는지 모르겠다는 의문이 드네요.
도대체 5분이 무엇일기래?
그래서 한 번 5분 후에 알람이 울리도록 맞추고 가만히 명상을 해보니 의외로 시간이 안 지나가더라구요.
이제 끝났겠지 하고 시계를 쳐다보면 1분밖에 지나지 않았더라구요.
어쩌면 우리는 너무 현대의 빠른 시간에 익숙해져버려서 정작 작은 시간의 소중함을 잊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정말 5분이면 충분히 무엇인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러분도 한 번 5분이라는 시간을 직접 몸으로 느껴보면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아요.
굳이 아인슈타인 박사의 상대성 이론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5분이라는 시간이 금방 지나갈 수도 있고 또는 느리게 흘러갈 수도 있는 것 아닐까요?
뒤돌아 볼 시간도 없이 빨리빨리 뛰어다니다 보면 어느새 하루가 금방 지나가 버리는데 잠시라도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시간을 천천히 보내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그럼 이제 하루에서 5분만 나를 위해 투자를 한다고 하면 그 5분 동안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아무래도 제일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건 공부겠죠?
물론 세계화 시대이고 영어가 경쟁력이기 때문에 영어공부를 해야지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은데 물론 영어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는 그런 지식뿐만 아니라 어쩌면 지혜가 더 필요하지 않을까요?
옛 성현들의 살아 숨쉬는 지혜가 담긴 고전들.
어쩌면 우리가 그동안 잊고 있었는지도 모를 주옥같은 이야기들.
그저 고전이라고 하면 고리타분한 이야기이고 지금 현대에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삶이라는 것은 그 방식만 바뀌었을뿐 정작 사람이 살아가는 근본은 예나 지금이나 같지 않을까요?
친구를 사귀고 사랑을 하고, 효도를 하고 이런 것들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 아닐까요?
5분이라는 시간을 통해서 많은 것을 얻을 수는 없겠지만 하루 하루 모이다 보면 엄청난 시간이 될 수 있겠죠?
아이들에게도 고전을 통해서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가르친다면 더욱 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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