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평생 일자리에 목숨 걸어라 - 직장생활 길어야 10년, 평생 먹고 살기 프로젝트
김상훈.이동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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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에부터 평생 일자리를 고민해야 하다니 너무 현실이 우울해지는데요?
하지만 빌딩 숲의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만큼 죽기 살기로 노력해야하는 것 아닐까 싶기도 해요.
수많은 청년 실업자, 오륙도와 사오정으로 불리는 불안한 고용. 88만원 세대의 비정규직. 구조조정.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져버린 모습이 아닐까요?
나만은 아닐거라는 환상 속에 젖어있다보면 어느순간 갈 곳 없는 신세가 될 지도 모르겠어요?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여전히 경제침제인 상황이고 절대 망하지 않을 것 같던 거대 투자회사들의 부도, 부동산 경기.
하지만 평생 일자리에 대해서 공감은 하지만 실상 그게 쉬운게 아니잖아요.
어떻게 치열한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평생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지 사실 좀 난감하기도 해요.
그저 직장을 다니고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삶을 꿈꾸기도 하고, 어쩌면 창업을 해서 정말이지 대박의 꿈을 쫓고 싶기도 하고, 또는 공기좋고 물좋은 곳에서 귀농을 할까도 생각해볼 수 있는데 도대체 어떤 것이 평생 일자리라는 것인지 우선 그것부터 감이 잘 안 잡히네요.
그런데 예전에는 정말 직장에서 열심히 일만 잘하면 될거라 생각했는데 IMF가 터지고 많은 사람들을 구조조정으로 그만두는 것을 보니 평생 직장에 매달릴 수만은 없다는 것이 바로 현실인 것 같고 그런 환상 속에서 벗어나는 것이 먼저인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자신이 처한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무언가 대안을 찾고자 열심히 노력하지 않겠어요?
즉, 평생 직장은 없다. 그러나 평생 일자리는 있다.
직장에서 그저 그렇게 샐러리맨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 나를 특별하게 할 수 있는 나만의 장점을 키우는 것.
누구나 자신이 하고 싶어하고 좋아하는 일이 있을 것 같은데 혹시 그것을 나의 평생 일자리로 만들 수 있다면 그야말로 좋은 일이 어디있겠어요?
사실 제목에서부터 서글퍼지지만 그래도 살기 위해서 어떻하겠어요?
그것이 현실이라면 그 현실을 받아들이고 나를 바꾸어야겠죠?
어쩌면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가 아닐까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조금 더 빨리 준비한다는 것은 어쩌면 그만큼 승리가 보장될 수 있다는 말이되겠죠.
30대, 어쩌면 빠를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현실에서는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우리는 항상 시간이 지난 다음에 후회를 하게 되잖아요.
만약 지금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멀지 않아 후회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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