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부의 전쟁 in Asia
최윤식.배동철 지음 / 지식노마드 / 201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지금 우리나라에서 G20 세계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죠?
미국의 서브 프라임 사태 및 리먼 브러더스사와 같은 거대 투자회사들의 파산으로 인해서 미국뿐만 아니라 지금 전세계적으로 경제 위기가 계속 되고 있는 상황에서 각 나라들이 서로 긴밀하게 협조하여 경제 위기를 극복하려는 노력은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국제적인 협력 속에서도 언제나 가장 우선시되는 것이 바로 자국의 이익이 아니겠어요?
변화하는 세계 경제를 이해하고 따라가지 못하면 그야말로 도태되어 버리고 발전을 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죠.
또한 국제 경제도 중요하고 국내 경제도 중요한데 문제는 이 두 경제가 서로 잘 어울려 함께 발전하면 그야말로 금상첨화겠지만 대부분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게 되고 그런 불균형이 자칫하면 국가경제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하지 않을까요?
더구나 최근에는 전세값 등 부동산 경기가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 같아요.
혹자는 이런 부동산 경기가 그동안 묻지마 투자처럼 커져버린 버블이 터지는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그러면서 예를 드는 것이 바로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이더라구요.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이 유행같은 것을 살펴보면 항상 일본보다 뒤늦게 찾아오는 경우가 많았더라구요.
그래서 대부분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이 일본처럼 경기가 침체되지는 않을지 하는 것이겠죠.
지금으로부터 10년 후 과연 우리나라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정말 기나긴 10년을 잃어버리고 살 것인지 아니면 다시금 일어나는 아시아의 용이 될 것인지 말이죠.
하지만 우리에게는 보고 배울 수 있고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이 있잖아요.
물론 방심하고 대비하지 않으면 그야말로 10년을 위기 속에서 불안하게 보낼 수도 있겠지만 한강의 기적을 이룬 우리의 저력을 보여줄수만 있다면 어쩌면 10년이 지금보다 더 역동적이고 활기찬 경제를 만들어내지 않을까요?
사실 국제적으로 서로 협력하고는 있지만 경제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자국의 이익 앞에서는 눈물도 피도 없는 냉혹한 현실이 아닐까 싶어요.
이번에 환율 조정을 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될 지 모르겠어요.
그야말로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전쟁. 바로 부의 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르겠어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어쩌면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의 미래가 더욱 더 암울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그럴수록 더욱 더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를 해나가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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