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영문법 잘하고 싶다 나도 영어 잘하고 싶다 3
심재경.민경원.Steve Choe 지음 / 두앤비컨텐츠(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영어라는 것도 그렇지만 문법이라고 하면 왜 그리 어렵게만 느껴지는지 모르겠어요.
물론 요즘은 아이들이 조기교육이라고 해서 벌써 유치원때부터 A, B, C 를 아는지 모르는지 종알거리고 간단한 인사말 정도를 하다가 초등학교만 들어가도 벌써 영어과외를 시켜야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주위에서보면 아이에게 엄청나게 많이 투자를 하더라구요.
예전에는 정말 영어를 책으로 배웠어요~ 라고 할만큼 영어 회화보다는 문법 위주로 회화보다는 독해를 배웠잖아요.
그래서인지 영어를 수년간 배워도 외국인 앞에서 한 마디 말을 하기가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용기를 내어서 말을 해도 상대방이 못 알아듣기 일쑤이고 말이죠.
하지만 요즘은 그런 문제들에 대한 자각인지 반성인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저기서 회화교육이 많이 생겨났더라구요.
학교에서도 원어민선생님이 영어를 가르치고 아이들이 영어와 쉽게 친해지고 영어로 대화할 수 있도록 많이 도움을 주고 있지만 그야 비해서 조금은 문법에 소홀해진 것은 아닐까요?
물론 의사소통을 하는데 문법이 완전히 정확해야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언어를 통해서 그 사람을 평가할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들도 우리말을 할 때 문법에 맞지 않게 말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좋게 평가할 수 없는 것처럼 원어민이 들었을 때 뜻은 통하겠지만 문법에 맞지 않는 말은 자칫 오해를 불러올 수도 있고 중요한 자리나 격식 있는 자리에서는 사람들이 좋게 보지 않겠죠?
그래서 영어를 배울 때 문법을 배워야되는 것이겠죠.
하지만 우리말인 국어도 어려운데 영문법이라니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기 힘들 것 같았는데, 의외로 핵심만 설명하면서도 딱딱하지 않고 재미나게 이야기를 풀어 설명하기 때문인지 쉽게 술술 읽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더구나 봉다리맨이 무척이나 공감이 가더라구요.
왜 그리 영어 앞에서는 움츠리게 되는지 말이죠.
사실 다른 영문법 책에 비해서 자세하고 깊이가 있지도 않고 품사도 명사, 동사, 전치사 밖에 나오지 않지만 의외로 그렇기 때문에 부담이 없이 영문법을 접할 수 있는 것 같기도 해요.
제목처럼 영문법이 잘 하고 싶다면 일단 어렵지 않고 쉬우면서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공부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영문법 잘하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절반은 한 것 아닐까요?
영문법이라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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