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해결 길라잡이 - 갈등은 상생을 위한 에너지다
박태순 지음 / 해피스토리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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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혼자 살아갈 수 없고 언제나 다른 사람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야 하는 곳이니만큼 어쩔 수 없이 서로의 이익이나 또는 오해로 인해서 충돌을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어떤 조직이나 국가가 정해진 목표를 향해서 올바르게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직 구성원들 간에 화합이나 협동이 중요하겠지만 실상 사람이 모여있으면 또한 피할 수 없는 것이 바로 갈등인 것 같아요.
그런 갈등을 어떻게 잘 해결하고 풀어내느냐에 따라 그 조직이 잘 운영되고 발전할 수 있는지 아니면 붕괴되어버릴지 결정하게 되겠죠.
갈등을 사전적인 의미로 보자면 의사결정 과정에서 선택을 둘러싸고 곤란을 겪는 상황을 말한다라고 하네요.
사실 갈등이라고 하면 서로 대립되어 충돌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 나쁘다라고만 생각했는데 긍정적인 갈등도 있다고 하네요.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지고 서로 토론하다 보면 더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부정적인 갈등에 대해서 제거해야 되겠죠.
갈등을 칡과 등나무가 서로 얽혀서 꼬여 있는 모습으로 본 옛사람들의 지혜가 참 놀랍네요.
꼬인 실타래처럼 서로의 이해나 가치, 감정 등이 대립하고 충돌하여 어떻게 풀어야될지 모르면 난감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저자는 일단 갈등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 갈등지도를 그리라고 말하고 있어요.
사실 갈등이라는 것이 개인과 개인의 문제처럼 사소한 문제를 둘러싼 갈등도 있지만 개인과 조직, 개인과 국가, 조직과 국가간의 다양한 갈등이 존재하기 때문에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갈등에 대해서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상황에 맞는 대처를 해야겠죠.
저자가 그동안 파악해온 갈등을 보면 정말 여러가지 이유로 갈등이 생기는 것 같아요.
단순한 이론적인 설명이 아닌 실제 이야기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어 좀 더 이해하기 쉬운 면이 있는 것 같아요.
로미오와 줄리엣의 비극적인 사랑의 결말이 일어나게 된 두 집안의 갈등이라든지 프랑스 여배우의 개고기에 관한 갈등.
자칫하면 이런 갈등을 풀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더욱 더 상황을 어렵게 만들 수도 있는 만큼 갈등을 대처하기 위해서는 정말 신중하게 접근해야겠어요.
가정에서도 수많은 갈등이 발생하게 되는 하물며 회사나 국가에서는 얼마나 많은 갈등이 만들어지겠어요?
지금도 그런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법원을 찾는 사람들도 있겠죠?
갈등이 안 생길 수는 없지만 그런 갈등을 잘 해결하는 것이 자신에게나 다른사람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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