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치핀 - 당신은 꼭 필요한 사람인가?
세스 고딘 지음, 윤영삼 옮김 / 21세기북스 / 201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린치핀 - 조직이나 계획에서 핵심이 되는 인물이라는 뜻이라네요.
요즘 평생직장이라는 말이 없어졌다고 하죠?
몇 번의 세계경제위기를 맞이하면서 국내에서도 대부분 구조조정을 실시하면서 가장 많이 하는 것이 아마도 구조조정이 아닐까 싶어요.
오륙도라는 말, 사오정이라는 말들이 있는 것처럼 이제는 정년도 없고 나이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회사를 그만둘 수도 있다는 위기가 팽배해진 것 같아요.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만약에 내가 회사에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라면 책에서 이야기하듯이 린치핀이 된다면 과연 나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회사에서 먼저 나를 쫓아버리지는 못하지 않겠어요?
그동안 산업화가 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그저 기계에 의존해서 또는 기계처럼 일을 하다보니 정말이지 하나의 부속품처럼 되어 버린 것 같아요.
자기계발보다는 그저 어제와 같은 오늘. 매번 같은 일의 반복.
만약에 이렇다면 오래된 부품을 교체해서 기계를 고치는 것처럼 회사에서도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오래된 사람보다는 새로운 사람으로 바꾸는 것도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항상 변화하는 경제상황에 발맞추지 못하고 그대로 과거의 것만 답습한다면 그것은 현상유지가 아닌 도태를 의미하지 않을까요?
그럼 이처럼 불안한 현 시대에서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겠죠.
싸움에서 주도권을 쥔다는 것은 바로 승리를 의미하는 것처럼 회사에서도 우리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주도권을 회사에게 내어주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
그것은 다시 말해서 회사에서 나를 필요하게 만들어야겠죠.
아마도 지금까지 회사내에서 그저 주어진 일만 하고 별다르게 인정받지도 못하고 언제 그만두게 될지 불안하게 살아가고 있다면 조금만 생각을 전환하게 되면 상황이 180도 변화되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그렇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숨겨진 자신의 재능을 찾고 또한 갈고 닦아야하는데, 그게 결코 쉽지만은 않겠죠.
하지만 언제나 성공의 열매는 달잖아요.
어쩌면 그동안 우리 안에 린치핀이 잠들어있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렇다면 잠들어 있는 린치핀을 깨우기 위한 노력을 해보지 않겠어요?
지금 우리는 중대한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린치핀이 될 것인지 아니면 평범한 톱니바퀴가 될 것인지 말이죠.
특별하게 정해진 사람만이 린치핀이 되는 것 아니잖아요.
우리들도 바로 다른 사람들이 대신할 수 없는 린치핀이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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