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때보다 지금 더 꿈꿔라
전미옥 지음 / 지훈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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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에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스무살이라고 하면 그야말로 청춘이잖아요.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고, 실패를 해도 다시 일어설 수도 있고,
어떤 꿈이든 꿀 수 있는 것이 바로 청춘의 특권 아니겠어요?
그런데 그런 특권도 이제는 없고 그 옛날 어떤 꿈을 꾸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고,
그저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에 하루하루 살아가다 보니 꿈이라는 것조차 생각하지 않게 된 것 같아요.
누군가는 꿈이 없으면 미래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20대에는 20대의 꿈이 있다면 30대에는 30대가 가질 수 있는 꿈의 목록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거창하고 큰 꿈은 아니지만 소박하고 작은 성취감이라도 얻을 수 있는 그런 꿈 말이죠.
사실 꿈이라고 해서 뭔가 특별하고 인생을 다 걸어야 될 만큼 스케일이 커야만 된다는 법은 없겠죠.
어떻게 생각하면 지금 우리도 수많은 꿈을 꾸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주말에 가족과 함께 놀이동산을 간다든지, 아니면 유적지나 수목원 같은 곳을 가는 것도 꿈이 되지 않겠어요?
그럼 지금 우리가 하고 싶은 꿈의 목록을 한 번 작성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러다 보면 지금까지 꿈이 없어서 아무런 목표가 없고 삶이 무의미하게 느껴졌던 것은 목록에 있는 꿈들을 보면서 하나씩 계획도 세우고 하나씩 이루어가다보면 스스로에게 만족스러워지고 삶에 목적이 생기지 않겠어요?
어쩌면 20대보다 지금이 더 인생에 대해서 잘 알고, 한층 더 성숙해졌기 때문에 허황된 꿈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꿈들을 더 꿀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라고 하잖아요.
꿈을 가지라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꿈을 꾸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인 것 같기도 해요.
만약 지금 자신이 꿈이 없다면, 꿈을 꿀 수 없다면, 당연히 꿈을 꾸는 연습부터 해야하겠죠.
꿈을 꾸게 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다보면 어느새 꿈이 현실이 되는 기적같은 순간도 경험하게 되지 않을까요?
안된다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 한 번 나 자신을 믿어보자구요.
기적은 믿는 사람에게 일어난다고 하잖아요.
꿈이라는 것도 꿈을 꾸는 사람에게 찾아오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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