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에 둘러싸인 하루 살림청소년 융합형 수학 과학 총서 20
김문제.송선경 지음 / 살림Friends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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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현실이 되는 곳.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세계지만 앞으로 우리들의 삶을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만큼 변화시켜줄 나노의 세계로 들어가 볼까요?
사실 나노과학이라는 말을 많이 듣기는 했지만 솔직히 그것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잘 몰랐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그것이 미래에 우리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꾸어 줄 것이라는 것은 알 수가 있죠.
나노라고 하는 것은 10억분의 1을 나타내는 단위인데 고대 그리스어인 난쟁이를 뜻하는 나노스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네요. 얼마나 작은 단위인가는 1 나노미터가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이라고 하니 정말 상상도 안되는 작은 단위인 것 같아요.
어떻게 눈에 보이지도 않는 초미세의 세계에서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 우리들에게 필요한 물건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정말 신기하네요.
이 나노기술을 이용하면 반도체와 같은 전자기기 뿐만 아니라 에너지분야라든지 바이오, 신소재등 수많은 분야에서 응용될 수 있다고 하니 정말 놀랍기만 하네요.
특히나 아주 미세한 분야이기 때문에 의료분야에서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몸 속을 돌아다니는 로봇을 만들 수도 있고 아주 정밀한 수술도 가능하다고 하니 사람을 살리는 기술인 것 같기도 해요.
이 나노기술을 쓰면 기존의 제품보다 더 가볍지만 튼튼한 신소재를 만들어서 훨씬 에너지를 절약할 수도 있고 어쩌면 우주개발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이 나노기술을 연구하고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겠죠.
이처럼 나노에 둘러싸인 하루에서 보듯이 어쩌면 지금도 우리는 바로 나노의 세계에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지금까지 그저 상상에만 그쳐왔던 것들이 앞으로 멀지 않은 미래에 바로 우리들의 생활 곳곳에서 사용되어질 거라는 생각만 해도 너무나 멋지고 지금 인류가 처한 수많은 문제들이 있지만 어쩌면 그것들이 이 나노기술로 인해서 하나씩 하나씩 해결되어질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보이는 것 같아요.
그저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것을 바로 현실 속으로 가져올 수 있게 만드는 마법과도 같은 기술이 바로 이 나노과학기술인 것 같아요.
그만큼 인류는 지금까지 비약적인 과학발전을 이루어왔지만 이런 기술들이 때로는 삶을 풍요롭게 하거나 인류에 이롭게 쓰이는 반면 인류에게 나쁜 영향을 미친 경우도 많았잖아요.
어쩌면 그것은 기술의 문제라기보다는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의 마음이 어떠냐에 달린 것이겠죠.
이런 멋진 기술들을 보면서 이 과학기술이 좋은 곳으로만 사용되었으면 하는 생각 문득 드네요.
아무튼 그동안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 나노과학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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