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도 그렇지만 과학도 우리의 세상을 이해하는 하나의 잣대이자 원리이고 진리인 것 같아요. 하지만 아직도 과학으로 풀 수 없는 많은 미스터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고 그 비밀을 밝혀내려고 많은 과학자들이 오늘도 열심히 연구를 하고 있겠죠. 지금까지 역사를 보면서 과거에 절대적인 진리로 알고 있었던 것들이 새로운 발견과 인식으로 인해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잖아요. 어쩌면 지금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이 세계 역시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생각들이 미래에는 잘못된 인식이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날이 있을 수도 있겠죠. 끊임없이 물어보게 되는 질문들 중에 세계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돌아가는지 그것을 알 수 있을까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우리는 가끔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서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 눈이 있잖아요. 정말 작은 미시의 세계. 즉 원자와 소립자들의 세계. 어쩌면 가장 본질적인 이 세계를 이해하는 것이 먼저 이루어져야지만 우리의 세상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하지만 이 세계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물리법칙들이 적용되지 않는 이상한 현상들이 벌어지기 때문에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한 순간에 서로 다른 곳에 존재할 수 있는지 말이죠. 그리고 양자물리학의 아주 작은 단위의 세계에서는 우리의 몸과 세상을 이루는 물질이 같은 것이기 때문에 서로 바뀔 수도 있고 우리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도 있고 세상이 또한 우리를 변화시킬 수도 있고 이처럼 서로 항상 반응을 하고 있다는 것을 말이죠. 그렇기에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세상에 어떤 반응을 일으켜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은 어쩌면 우리가 생각으로 현실을 바꿀 수 있다는 아주 마법과도 같은 멋진 환상적인 생각이 아닐 수 없는 것 같아요. 사실 책으로 읽어서는 여러 물리학적인 이야기들이 나오기 때문에 이해하기에 조금 어려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마침 좋은 기회가 있어 블립이라는 영화를 볼 기회가 있었는데 영상과 여러 석학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그 새로운 세계를 잘 탐험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혹시라도 기회가 된다면 영화를 보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주에는 수많은 가능성과 잠재력이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우리도 우주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우리에게도 그만큼 많은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겠죠. 지금 새로운 차원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을 한 번 열어보지 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