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직 목사의 시사 설교 모음집 한경직 목사의 명품 설교 2
한경직 지음 / 두란노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어떻게 보면 종교와 세상은 함께 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실상은 뗄래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잖아요.
하지만 대부분 세상은 죄의 온상이고 세상의 유혹을 뿌리치기 위해서 세상을 멀리하고 그저 자신의 신앙만 쫓으려고 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 중에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처럼 어쩌면 우리는 세상이 깜깜하면 깜깜할수록 나 자신의 조그마한 힘일지라도 세상에 빛이 되고 소금이 되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그동안은 정말이지 마음으로만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따랐지만 이제는 행동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해야 할 때인 것이라는 걸 많이 느끼게 해 주는 것 같아요.
그것은 아마도 한경직 목사님이 그 동안 살아온 여정 속에서 세상 속에 직접 실천으로 보여준 것이기도 하겠죠.
지금 이 순간 어쩌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 바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고 말씀을 전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요.
우리가 세상 속에서 수많은 어려움과 유혹이 있다고 하지만 한경직 목사님을 보면서 정말이지 말로 다할 수 없는 피박과 어려움을 겪으시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믿음으로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기독교 발전에 헌신해오셨기에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20세기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목회자로서 템플턴 상까지 수상했던 것은 아닐까요?
하지만 이런 평가보다도 목사님이 하시는 설교가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말씀을 통해 영적으로 성장하고 세상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는 것 같아요.
요즘 사람들이 명품에 집착하는 면이 있는데 명품이라는 것은 그만큼 다른 것들에 비해서 가치가 있다는 것 아닐까요?
설교 중에서도 명품 설교라고 불리우는 목사님의 설교를 한 권의 책으로 읽고 신앙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때로는 살면서 어려움에 빠져서 힘들어할 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힘을 얻기도 하고, 신앙적으로 성숙해지고 싶고 믿음이 깊어지고 싶을 때, 설교를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고 내가 해야 할 사명이 무엇인지 굳세고 강건하게 세상 속에 나가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읽다보니 목사님이 정한 신앙지도 원칙과 교회의 목표가 마음에 와닿는 것 같아요.
그동안 나만 생각하고 나만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나 뿐만 아니라 사회와 나라를 생각하게 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사회적으로 의무를 다하고 책임을 져야할 것인지에 대해서 그동안 너무 무심했던 것 같아 많은 반성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어쩌면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기독교가 발전해 온 것은 목사님 같은 분들이 많았기 때문이지만 지금부터는 우리도 조그마한 힘일지도 모르겠지만 동참해보는 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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