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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영웅을 깨워라 - 영웅은 하나님의 꿈을 이루는 사람이다
더윈 그레이 지음, 이영숙 옮김 / 크리스천석세스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사실 영웅이라는 것은 시대가 변하면서 그 의미가 조금씩 바뀌기는 했지만 일반적으로 평범한 사람이 아닌 특별한 소수의 사람이라는 것이에요.
그야말로 초인적인 힘이나 다른 사람에게 없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것으로 사람들을 구해주는 존재로서 말이죠.
그런 영웅들은 신화 속에서 존재하고 역사 속에서 등장했으며, 지금은 우리들의 곁에 있기도 하죠.
지금은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하지만 막상 그런 상황이 주어졌을 때 선뜻 나서서 영웅이 되기에는 왠지 내가 부족해보이고 마음먹은대로 행동이 따라주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런 영웅이 나도 될 수도 있다고 하니 처음에는 믿지 못하고 설마라고 생각했지만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지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한다면 지금은 아무것도 아닌 나이지만 하나님의 뜻이라면 언제라도 영웅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나 영웅이 되는 길은 그렇게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먼저 나 자신이 부서지고 낮아지고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나의 꿈이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하신대로 나아갈 때 비로소 나 자신의 모습을 버리고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날 수 있지 않을까요?
어쩌면 우리의 마음 속에 내재되어 있는 영웅의 본성을 찾아내는 여정이 힘들지라도 그것이 우리가 나아가야 하는 길이 아닐까 싶어요.
그동안 우리가 미쳐 깨닫지 못하고 방황했지만 이제 다시 하나님 안에서 올바른 길을 찾아서 본래 우리가 가야할 길을 찾아보지 않겠어요?
그 여행의 길에 때로는 유혹에 빠지고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지라도 진정한 나를 찾고 하나님을 찾기 위한 여정과 나를 찾아가는 여정, 그리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통해서 원석이 점점 깍이고 다듬어져서 눈부신 보석이 되는 것처럼 지금은 초라하고 아무것도 없지만 여행을 통해서 점점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웅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영웅이라고 꼭 힘이 세고 초능력이 있어야 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 속에 항상 하나님이 계시고 내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믿으면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고 주어진 사명을 다한다면 영웅이 아니겠어요?
그러나 그만큼 내 안에 있는 영웅을 깨우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기에 항상 기도하고 노력해야겠죠.
세상 속에 당당히 영웅으로 우뚝설 수 있는 그 날을 위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