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선택 - 환경 재앙을 넘어 아름다운 성장을 위한
앨 고어 지음, 김지석.김춘이 옮김 / 알피니스트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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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기상 이변을 통해서 볼 때 결코 과학자들이 이야기하고 있는 지구의 위험이 결코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바로 지금 우리들의 문제인 것은 확실한 것 같아요.
우리의 병 중에서 암을 예를 들어 보면 초기 증상 때 제대로 된 치료를 하게 되면 거의 완치가 되는 반면에 중기나 말기에 가게 되면 아무리 치료를 해도 완치가 잘 되지 않게 되는 것처럼 어쩌면 지금의 지구의 상태도 이처럼 점점 심각한 상태로 나아가기 전에 우리가 지금 빨리 조치를 취해야하지 않을까요?
지금 나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오지 않는다고 해서 아직은 시간이 많을 거라는 생각은 안 될 것 같아요.
그동안 우리는 너무나 성장 위주의 경제에 집착하다보니 과거에는 물론 우리가 알지 못했던 환경문제들이 있을 수 있지만 최근에는 어쩌면 이러한 문제들이 심각한 지구환경의 오염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회피하고 보지 않으려고만 했던 것은 아닐지 생각해보게 되요.
각종 보고서를 보면 회사에서 조그마한 이익을 위해서 엄청난 자연 파괴를 자행했던 일들.
어쩌면 이런 지구의 재앙은 우리의 선택에 의해서 초래된 것이겠죠.
하지만 이러한 우리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서 지구가 위험해졌다면 반대로 우리가 만약 지금이라도 올바른 선택을 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다시 지구가 살아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지금 우리의 선택은 과연 무엇일까요?
지구도 구하면서 또한 그동안 우리가 누려왔던 문화경제적 혜택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을까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어쩌면 가장 빠른 때일 수도 있겠죠.
새로운 대체 에너지라든지 황폐해진 숲을 되살리는 것, 어떻게 보면 아주 거창한 것일수도 있지만 개개인의 작은 노력들이 모인다면 지구를 살릴 수 있지 않을까요?
그동안 단편적으로만 알았던 지구 온난화의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몰랐던 것들이 너무나도 많았던 것 같아요.
사실 알면 알수록 점점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무서운 재앙인 것 같아요.
그렇지만 미래는 우리들이 만들어 가는 것이겠죠.
지금이라도 잘못된 선택이 아닌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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