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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족의 8가지 조건
스콧 할츠만.테레사 포이 디제로니모 지음, 정수지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과연 지금 자신의 가족이 행복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사회변화로 인해서 예전의 대가족에서 지금의 핵가족까지 큰 변화를 겪게 되고 각자 취업과 학업 때문에 흩어져서 살아가는 가족이 많은 것 같아요.
특히나 아이들을 위해서 기러기 아빠가 되는 경우도 많구요.
어쩌면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처럼 가족관의 관계도 함께 있지 않고 떨어져 있다면 어느 정도 서로간의 관계라든지 소통에 문제가 생길 것 같아요.
사람이라는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항상 함께 하는 사람이 바로 가족이 아닐까요?
그만큼 소중한 존재이기에 더욱 더 사랑하고 아껴주고 기댈 수 있지만 가끔은 너무 당연한 듯이 생각되어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는 것 같아요.
이런 오해나 상처들로 인해서 결코 깨어지지 않을 것 같던 가족관계도 회복 불가능하게 되기도 하죠.
예전보다 더 많은 이혼율이 어쩌면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가정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아닐까요?
그만큼 가족에 문제가 많다는 것은 부부간에도 문제이지만 아이들에게는 그만큼 더 큰 상처를 안겨줄 것 같아요.
세상의 모든 것은 가정으로부터 시작하고 가족이 행복해야 세상이 행복한 것 아니겠어요?
만약 행복하지 않다면 서로간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찾아보고 고쳐야되지 않을까 싶어요.
어떻게 해야 행복한 가족을 꾸릴 수 있는지 저자가 말하는 8가지 조건을 보면 가장 중요한 것이 함께 하는 것 아닐까 싶어요.
문제가 생기지 않을 수는 없겠죠.
하지만 그런 문제를 어떻게 현명하게 해결하느냐가 중요하겠죠.
행복이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간에 노력을 필요로 하는 것 아닐까 싶네요.
8가지 조건은 조금 추상적인데 가족만의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함께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행복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마음 속에 가족들과 함께 하는 공간과 시간 속에 있지 않을까요?
항상 사랑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행복한 가족을 꾸렸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