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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만드는 성품 - 이영숙 박사의
이영숙 지음 / 두란노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떤 사람들은 불평불만을 하면서 살고 또 어떤 사람은 항상 행복게 웃으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죠.
이것은 그 사람들이 처한 환경이 달라서가 아니고 대부분이 마음을 어떻게 가지느냐의 차이인 것 같아요.
성품이라는 것은 그 뜻을 찾아보면 사람의 성질이나 됨됨이라고 하네요.
요즘은 정말 사람 같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좋은 성품은 좋은 사람을 만들고 나쁜 성품은 나쁜 사람을 만드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겠죠.
하지만 그동안 우리는 성품에 대해서 너무 소홀히 하고 교육을 잘 하지 못한 것 같아요.
누군가는 성품이 태어날 때부터 만들어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게지만 성품이라는 것은 선천적인 것보다는 후천적인 영향이 더 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 아이들은 너무 성적 위주의 교육과 치열한 경쟁 때문에 지식으로는 많이 배우고 똑똑할지 몰라도 사람의 됨됨이가 되는 성품은 그만큼 찾아보기 힘든 게 현실인 것 같아요.
그래서 더욱 성품 교육이 필요하고 그 성품교육이 이루어지는 곳이 바로 가정이 아닐까 싶네요.
아무래도 화목한 가정에서 올바른 성품을 가진 아이가 키워지는 것이겠죠.
화목한 가정을 꾸린다는 것은 우리들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하나님 안에서 믿음으로 사랑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시중에 보면 똑똑한 아이를 키우는 방법들은 너무나도 많지만 아이가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무엇이든 감사할 줄 알고 지혜로운 아이로 키우는 방법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 같아요.
아이의 올바른 성품을 키우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화목한 가정이고 서로 사랑하는 부부가 되겠죠.
부부간에는 서로 소통이 필요하고 자녀와도 대화를 통해서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과 올바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이처럼 먼저 가정에서 좋은 성품을 만들어간다면 나아가 우리가 사는 세상도 조금씩 조금씩 긍정적으로 변화되어 좋은 세상으로 변하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성적이나 경쟁는 그만큼 변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성품은 그렇게 눈에 띄는 것도 아니고 그 변화의 속도도 느리기 때문에 어떻게 성품을 가르쳐야 될지 혹은 내가 올바르게 교육을 하고 있는지 궁금할 것 같아요.
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아이에게 사랑을 주고 아이를 위해서 기도를 한다면 아마도 하나님의 축복으로 행복하게 변하는 모습을 보지 않을까 싶네요.
조그만 촛불 하나가 온 세상을 비추듯이 가정에서 시작하는 조그마한 노력이 결국에는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되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행복이라는 것은 다른 무언가에서 얻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것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