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라고 하면 크게 봐서는 세계경제를 말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 우리가 먹고 자고 하는 모든 것들이 어떻게 보면 다 경제활동이잖아요. 때로는 우리가 생산자가 되기도 하고 또는 소비자가 되기도 하면서 경제활동을 하게 되는데, 왠지 경제라고 하면 머리가 아프고 경제학자들이 어려운 말을 써 가면서 이야기하는 것만 떠오르는지 모르겠어요. 사실 우리 생활에 그만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만큼 경제의 흐름을 읽어가는 것에 너무 소홀히 했던 것 같아요. 신문이나 뉴스에서 경제 이야기가 나오면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요즘은 특히나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렵다보니 경제에 대해서 모르고는 살 수 없게 된 것 같아요. 그만큼 우리 피부로 어려움을 바로 느낄 수 있잖아요. 물가만 봐도 금방 느껴지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위기가 왔을 때가 기회라고 하는 말이 있지만, 그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그만큼 준비되어 있어야지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요즘 절약하고 저축하는게 능사는 아니잖아요. 현상유지라는 것은 지금에 와서는 거의 손해라는 개념이 된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투자를 통해서 돈을 굴려야 되는게 솔직히 그게 마음먹은대로 잘 되지 않는게 문제잖아요. 누구는 부동산 투자로 돈을 많이 벌었더라, 누구는 주식 투자로 돈을 많이 벌었더라는 이야기에 너도나도 투자를 하게 되지만 실상 뚜껑을 열어보면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어 거래가 되지도 않고 집값이 하락하는 추세이고 주식도 꼭 내가 사면 떨어지고 못 견디고 팔면 또 올라가고 정말 종잡을 수 없는 것이 주식시세라고 하지만 왜 꼭 그렇게 나만 반대로 가게 되는지 도저히 알 수 없네요. 사정이 이쯤되면 경제가 안 좋으면 누구나 손해를 보게 되지만 꼭 누군가는 이익을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사실 음모론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신빙성이 있는 것 같아요.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에서 말했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서 시장이 통제된다고 했는데 누군가는 그 손의 움직일 수도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하지만 미국과 유럽을 휩쓸고 있는 경제 위기 속에서도 적에 대해서 잘 알고 경제의 흐름을 읽는다면 실패를 줄일 수 있고 성공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그만큼 숨겨진 음모를 읽는다는 게 쉽지는 않네요. 그러나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만큼 생존력을 키워야되겠죠. 단순히 경제 현상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