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으로 미래를 그리다
조동성 지음 / IWELL(아이웰)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교육에 대한 열정은 예나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도 하고, 평생 교육이라고도 하죠.
그만큼 사람이 살아가는데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전쟁의 폐허 속에서 아무런 자원도 없는 우리나라가 지금의 경제성장을 이루게 된 것도 어떻게 보면 부모님들의 자식에 대한 교육열이 없었다면 아마 불가능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지금도 자식의 공부라고 하면 자신은 좋은 옷, 맛있은 음식 하나 먹지 못하면서도 뒷바라지를 하고 있는 우리의 부모님들을 보면서 때로는 이런 노력들이 좋은 방향으로만 흘러가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고 부정적인 면도 많이 보이는 것 같아 안타까운 것 같아요.
아이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학교에 각종 학원을 돌아다니다보면 왠만한 직장인보다 더 늦게 집에 들어오는 경우도 있고 가족끼리 저녁 한 끼 먹을 시간도 없는게 지금을 살고 있는 학생들 같아요.
이처럼 교육열은 높아가지만 실상 사제지간의 정이라든지 존경, 인성교육 등은 점점 잊혀져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전에 비해 교육정책도 많이 바뀌었는데 과연 좋은 방향으로 바뀌었는지 당사자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의견은 제대로 반영이 되었는지, 어떻게 보면 한 번 정해지면 백년을 내다보지는 못하더라도 최소 십년 정도의 장기간의 청사진을 가지고 아이들의 미래와 나라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진지하게 되도록이면 각계 각층의 모든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예전에는 모르지만 지금은 인터넷도 발달을 했고 또한 트위터를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들을 수 있는 만큼 교육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우수한 인재가 외국으로 떠나고 몇 개의 전망있는 학과에만 사람이 몰리고 이공계가 소외되는 우리의 교육환경은 좀 생각해봐야되는 문제인 것 같아요.
미래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거고 무궁한 가능성이 있는 것이 미래 아니겠어요.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교육에 한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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