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여자의 결정적 스펙

일 잘하는 여자의 결정적 스펙 - 여자, 어떤 상황에서도 일 잘하는 비결 50
김승용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0년 6월

아무래도 사회나 회사 등에서 남성적인 문화가 많기 때문에 여성으로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점도 있지만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된다면 그만큼 여성으로서 더 많은 장점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남성들만 있는 곳에서 여성으로서 더 주목을 끌 수도 있고, 지금은 감성마케팅이 뜨기 때문에 아무래도 남성보다는 여성의 시각에서 더 감성적인 코드를 맞출 수도 있고, 여성으로서 탁월한 인간관계를 통해서 원만한 인맥구축이라든지 관리를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장점들이 무궁무진한 것 같아요.
하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은 이런 장점 대신에 단점만 생각하기 때문에 스스로 위축되고 적응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사실 남성보다 여성으로서 물론 불리한 점도 있지만 이것을 장점으로 바꾸는 것이야말로 일 잘하는 여자의 결정적 스펙이 아닐까 싶네요.
아직 사회에서 여성이라면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는 것보다는 가정에 충실하고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주위에 보면 육아는 물론이고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는 여성들도 많이 있잖아요.
그런데 주위에서는 결혼이나 출산을 하고 나면 아무래도 일에 소홀해지는 경향이 많은 것 같아요.
물론 가정에 충실한 것도 좋지만 자신이 만약에 계속 일하고 싶다면 이런 주위의 편견을 깨고 당당하게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스펙을 갖추어야 하지 않을까요?
스펙이라고 해서 토익 몇 점, 자격증 몇 개가 아니라, 21세기형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기술 등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50여 가지의 일 잘하는 스펙을 갖출 수 있다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추어 여성으로서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해서 남자들보다 더 뛰어난 실력을 갖출 수 있고 어디에서나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성이기 때문에 못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이기 때문에 더 잘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힘든 사회생활이지만 자신의 목표가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 때 인정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