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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 우리 시대 슈퍼스타 120인의 감동적인 인생스토리
이정아 지음 / 포북(for book)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누구나 자유롭게 날기를 원하겠죠?
지금이야 비행기를 타고 어디든지 날아갈 수 있지만 그 옛날 우리 선조들은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새들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그저 날지 못하는 현실을 자책하면서 그저 꿈이 아닌 환상이나 몽상으로 치부해버렸다면 아마 지금쯤 우리도 저 하늘을 나는 새들을 보면서 그저 부러워만 하고 있었겠죠.
하지만 지금 우리는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것들을 이루면서 점점 발전하고 있어요.
최초로 하늘을 날겠다고 했던 사람들을 비웃었지만 이제는 그 누구도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것에 의심을 품지 않게 되었죠.
더 나아가 하늘뿐만 아니라 우주로도 날아갈 수 있는 시대가 되었어요.
이처럼 인간의 능력은 무한하고 꿈꾸는 것들을 이루어 낼 수 있잖아요.
어쩌면 부족한 만큼 더 열심히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더 뛰어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지금 우리 시대에 하늘만큼 아니 저 우주에 반짝이는 별처럼 빛나는 수퍼스타들이 있죠.
그들이 결코 처음부터 그렇게 빛나지 않았다는 것을 우리는 종종 잊어버리고 있는 것 같아요.
그들을 존경하고 부러워하면서도 그들이 우리와는 다른 사람인 것처럼 보잖아요.
하지만 그들도 처음에는 우리와 같이 평범했으며 아니 어쩌면 우리들보다 더 어려운 환경속에서 더 힘든 역경을 헤쳐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처음부터 반짝이는 별도 있겠지만 스스로 반짝이는 빛을 만들어낸 그들의 인생을 보면서 과연 그들이 꿈꾸었던 꿈이 무엇이었으며 그토록 그들이 힘든 상황을 견디어낼 수 있도록 한 힘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졌어요.
그저 화려한 스타들의 겉모습이 아니라 그들의 내면을 들여다보면서 그들도 우리와 같이 뜨거운 심장을 가진 한 인간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결코 진부하게 설명하지는 않지만 그 짧은 이야기 속에 담긴 감동은 너무나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것 같아요.
화려함 속에 치장되고 왜곡된 모습이 아니라 넘어지기도 하고 힘들어 했던 그들의 모습 속에서 또한 바로 우리들의 모습을 찾을 수 있지도 않을까요?
지금 꿈을 포기하고 있거나 또는 그 꿈이 무엇이었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별은 스스로 빛나는 것이라는 걸 깨닫게 해주는 것 같아요.
어쩌면 간절히 원하는 것은 이룰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절망보다는 희망을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