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재탄생 - 불량가족이 우량가족 되는 똑똑한 가족 지침서
이병준 지음 / 애플북스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예전에만 해도 부부간의 문제나 가족 내부의 문제는 되도록이면 밖에 새어나가지 않도록 이야기 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아요.
당당히 문제를 밝히고 이야기하더라구요.
더구나 방송에서조차 나와서 이야기하면 전국민이 알게될텐데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지 궁금하더라구요.
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문제를 감추기만해서 곪고 곪아서 터지는 것보다 문제가 있으면 그것을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스스로 해결하지 못할 경우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제는 가정의 문제가 비단 가정내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사회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행복하지 못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그렇지 못한 아이들보다 더 범죄의 유혹에 빠지기 쉽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면 우리는 모두 저마다 문제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그 문제를 지혜롭게 또는 사랑과 이해로 가족들이 풀 수 있는 것이 대부분의 일반적인 가정의 모습이겠죠.
그러나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이유를 알게 된다면 아예 그것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가족이라는 관계내에서 우리들은 어떤 역할을 맡게 되는데 그 역할에 따라서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것이겠죠.
그럼 그 역할에 따라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다르지 않겠어요.
불량가족에서 다시 재탄생하는 가족을 꿈꾸면서 문제는 감추는 것이 아니라 서로 이야기하고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는 것을 말이죠.
모든 가족이 행복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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