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대처를 위한 진검승부
김주원 지음 / 대장간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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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단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지만 그 정의에 대해서는 막연하기만 하고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저 이단이기 때문에 무조건 나쁘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요한계시록에서 세상의 종말이 올 때 적 그리스도가 나타난다고 했는데 우리는 과연 그 때 믿음으로 굳게 설 수 있을까요?
요즘도 세상에는 진실보다 더 진실같은 거짓이 너무 많잖아요.
그리고 그 거짓을 진실처럼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많구요.
화산 폭발이라든지 쓰나미 같은 자연의 대재앙을 보면서 정말 세상의 종말이 오는 것은 아닌지 마음이 불안하기도 하고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처럼 하나님에게 간절히 매달리고 구원을 얻고 싶어지는 마음이 들어요.
하지만 이런 우리들의 마음을 교묘하게 파고들어서 우리를 유혹에 빠지게 하는 것이 바로 이단의 모습이 아닐까요?
어떻게 보면 이단이라고 하면 당연히 빠져들지 않을 것 같은 마음이 들지만 막상 아무런 준비도 없이 접하게 되면 나도 모르게 이단에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되지 않을까 무섭기도 해요.
주위에 보면 여러 이단들이 많은 것 같은데 너무 평범하고 더 신앙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잖아요.
어떻게 보면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가식일수도 있지만 더 간절한 마음이 있기에 더 열정적으로 빠져든 것은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이런 유혹에 빠져들게 되면 그 결과는 너무 돌이킬 수 없게 되잖아요.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이단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이단에 맞서서 싸울 수 있는 힘을 갖추는 것.
그것이 바로 성도가 해야 하는 전쟁은 아닐까요?
전쟁을 위해서 목검이 아닌 진검을 들고 전신갑주를 입은 모습.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령의 검을 쥐고 영적인 전쟁에 나아가기 위해서는 항상 깨어있고 영적으로도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야 하는 것이겠지요.
사실 이단이 많다는 것도 놀랍고 또한 그들이 교묘하게 위장을 취하고 우리들에게 침투하는 방법이 너무 놀랍네요.
정말이지 그동안 너무 무심하게 생각하고 나에게는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이었는데, 그동안이 운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이단에 대처하기 위해서 이단을 구별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하고 성령으로 무장하고 있어야 유혹에 빠져들지 않을 것 같아요.
그동안 막연히 생각했던 이단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된 것 같아요.
그만큼 세상 속에서 성도들이 해야 할 일이 많은 것 같아요.
특히 한국사회에서 청년들이 공감해야 할 내용들이 많이 담겨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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