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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인생에 관한 26가지 거짓말
에밀리 프랭클린 지음, 서현정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20대를 살아간다는 것.
특히나 대한민국에서 20대를 살아간다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것 같아요.
다들 20대를 꽃다운 청춘이라고 부르고 무엇이든 도전하고 실패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 같다고 이야기 하지만 실상 지금 20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은 그야말로 치열한 생존경쟁을 해야하는 것 아니겠어요?
그야말로 한 순간에 지나가버리는 20대의 청춘에 대한 보고서라고 할 수 있겠죠.
26명의 20대 인생에 대한 솔직하고 발칙한 이야기들 속으로 한 번 들어가볼까요?
누구에게는 맞다고 맞장구칠 수 있는 이야기도 있고 부러운 이야기들, 그리고 가슴 아픈 기억에 대한 이야기들.
하지만 누가 20대의 인생에 대해서 잘잘못을 따질 수 있겠어요?
사랑에 눈뜨는 시기이고 인생의 진로에 대해서 고민을 하는 시기이고,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꿈꾸는 시기이기에 지나고 나면 다시 돌아가고픈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20대 인생이라고 해서 굳이 20대만 봐야지 하는 건 아니고 20대를 지나온 30대에게도 그 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고 지금 막 20대를 접어든 여성들에게는 세상에 대해서 품어 온 환상을 조금은 깰 수 있지만 현실을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누구나 방황할 수 밖에 없었던 20대의 청춘을 이야기하는 26명의 여자들이 어떻게 현실을 마주하고 삶의 지혜를 얻고 세상에 당당하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었는지 볼까요?
솔직하고 유쾌한 그녀들의 이야기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