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통해 본 생활경제학
왕위 지음, 이지은 옮김 / 시그마북스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사실 최근에 들어 세계경제에 가장 영향력 있는 나라가 중국이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는 것 같아요.
모 프로그램에서 가정에서 중국산 제품을 일주일 동안 쓰지 않기라는 것을 방영한 것 같은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등 전세계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물건 중에서 거의 90% 정도가 중국에서 만들어진 made in china 인 것은 새삼 놀라운 일이 아닌 것 같아요.
세계의 유명한 경제학자들이 말하기를 지금까지 우리가 값싸게 쓰고 있는 공산품이나 농수산물이 모두 다 중국의 값싼 노동력이 뒷받침되어기에 가능한 거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지금 중국은 점점 더 경제력이 발전하고 있어 언제까지 중국에서 생산되는 값싼 제품을 우리들이 마음껏 사용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만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주시하고 있는 것이 바로 중국의 경제상황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책에서는 그런 중국의 대외적인 현상이 아닌 중국인의 실제 생활 속에서 과거에 비해 급속도로 발전한 경제에 따라 어떤 변화를 겪고 있는지 이야기하고 있어요.
물론 경제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사회문제 등도 같이 언급되어 있어요.
우리나라 또한 한강의 기적이라 불릴만큼 전쟁의 폐허 속에서 급속도로 경제가 발전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과 중국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비교하면서 읽어보는 것도 꽤 흥미로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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