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왕족이 하늘이 정하는 거라고 생각되어졌죠. 사람들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태어나는 거라고 말이죠. 하지만 지금은 누구나 대통령이 되는 꿈을 꿀 수도 있고 실제로 그 꿈을 현실로 만든 사람들이 많잖아요. 어제인가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리더라구요. 폴란드 대통령이 타고 가던 비행기가 추락해서 많은 사람들이 숨졌다는 뉴스말이죠. 대통령이라고 하면 정말 한 나라의 모든 국민들을 대표하는 한 사람이잖아요. 하지만 이런 대통령도 사실은 스스로의 노력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국민들 한 사람, 한 사람의 투표를 통해서 선출되는 것이기에 어떻게 보면 대통령은 스스로 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선택해서 만들어준다는 뜻도 될 것 같아요. 더구나 선거 때만 되면 많은 사람들이 대통령 후보를 보좌하고 대권을 차지하기 위해서 치열한 선거전쟁을 치르게 되잖아요. 이런 대통령의 곁에서 정말 제목 그대로 대통령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사실 어떻게 보면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을 수도 있지만 때로는 대통령을 만들게 되면 그에 대한 보상도 있기 때문에 더 치열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그들의 전략도 다양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읽는 심리전이라든가 정치도 하나의 비즈니스로 이루어진 미 정계의 정치 컨설턴트들의 이야기들이 아마 우리나라도 같은 민주주의이고 선거를 통해서 대통령을 선출하기 때문에 더욱 더 공감이 가는 것 같아요. 하지만 선거철마다 불거져 나오는 불미스러운 사건들은 제발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정정당당하게 공약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선택받을 수는 없는 걸까요? 대통령 후보자의 모든 것을 만들어 내는 그들의 숨겨진 이야기 속으로 한 번 들어가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