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유치원에서 세상을 배운다
박상미 지음 / 예담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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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예전에만 해도 아이들이 유치원에 다닌다는 것은 생각도 못했는데 말이죠.
모든 것이 초등학교에 들어가야 배우는 거고, 그동안은 집에서 지내고 한글이나 구구단도 그렇게 공부하지 않았던 걸로 기억이 되요.
하지만 지금은 유치원이 보육시설이기도 하고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의 교육기관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좀 아이들의 교육에 관심이 있다면 요즘은 영어유치원도 있어 아이들의 조기교육 또한 높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초등학교 1학년에 들어가면 한글이나 구구단 같은 기초는 거의 가르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처럼 이제는 아이들에게 초등학교 이전에 유치원에서부터 처음으로 집을 떠나 사회에 발을 디디는 곳이 된 것 같아요.
아무래도 아이가 처음으로 부모와 떨어져 시간을 보내는 곳이기 때문에 더욱 더 각별한 신경이 쓰이는 것 같아요.
아마 유치원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보다 이 책을 통해서 새롭게 알게되는 것이 많을 것 같아요.
유치원이 어떤 곳인지에 대한 이야기에서 부터 좋은 유치원을 고르는 일까지 말이죠.
유치원의 입학에서부터 졸업까지 엄마들이 궁금해할 것 같은 내용이 잘 담겨져 있는 것 같아요.
제목처럼 아이들이 처음 세상을 배우는 곳이 유치원이니 만큼 부모님들의 고민이 많을 것 같은데 그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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