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앞의 세상을 연주하라 - 유튜브 스타 임정현의 스무 살 변주곡
펀투 지음 / 갈매나무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요즘은 누구나 한 순간에 스타가 될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자신이 만든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로 퍼져 나갈 수 있다는 것만큼 매력적인 것이 또 있을까요?
유튜브 스타 임청현의 스무 살 변주곡...
그 음악 속 열정에 한 번 푹 빠져 보고 싶네요.
캐논 변주곡은 꽤 유명한 곡이고 좋아하는 곡이라 관심이 많이 가네요.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은 청춘의 특권이 아닐까 싶네요.
자신의 꿈을 연주하는 그 모습 자체만으로도 행복해보이고,
그 열정과 도전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지금도 누군가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 도전을 하고 있겠죠?
때론 좌절하고 싶을 때가 있겠지만 성공을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면 될까요?
정말이지 하룻밤 자고 눈을 뜨니 스타가 되어있었더라는 말이 딱 어울릴 것 같은 이야기네요.
아마도 모든 사람들이 꿈꾸는 일이 아닐까 싶네요.
유명해진 것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교감하고 느낄 수 있었던 경험만큼 더 부러운 건 없을 것 같아요.
자신만의 작은 공간에서 세계로 나아가는 길..
기타를 처음 만나 그 순간..
꿈을 위해 도전하고 방황했던 스무 살의 이야기들..
한 명의 음악인이 되어가는 과정..
전 세계를 300여 일간 여행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느낀 이야기들을 풀어놓는 저자를 보면서 부럽기도 하지만 한 편으로는 나에게는 이런 인생의 전환점이 될만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 걸까 고민하게도 되네요.
세상을 향해 온 몸으로 부딪치며 마주한 한 젊은이의 이야기 속에서 내 안에 꿈틀대고 있는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지 않을까요?
저자가 아주 특별한 사람이 아니고 지금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20대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는 것 같아 유명하다고 해서 이질감이 그렇게 느껴지지는 않는 것 같아요.
자신의 미래는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것.
세상은 도전하고 꿈꾸는 사람들의 것이라는 걸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네요.
세상의 벽이 높다고 해도 언젠가는 뛰어넘을 수 있을거라는 자신감 하나 마음 속에 품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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