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은 상전이 아니다 - 신 목민심서, 개정판
김정길 지음 / 행복한책읽기 / 200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꽤 오래전에 출간된 작품이네요. 10년전이니 말이죠.
하지만 그 당시도 그렇고 요즘에도 통용되는 것 같아요.
공직에 있다는 것은 그많은 국민을 위해서 희생하고 공정해야한다는 것을 뜻하겠죠.
자신의 사리사욕만 탐한다면 옛날의 탐관오리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이 책을 신 목민심서라고 칭하는 거 아닐까요?
시대는 변했지만 그래도 그 정신은 공직에 있는 사람들이라면 마음 속에 깊이 간직해야 할 것 같아요.
몇 몇 사건으로 인해서 공무원의 인식이 안 좋아진 것 같은데, 실상은 국민에게 봉사하는 많은 공무원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는 말아줬으면 좋겠어요.
물론 공무원들이 스스로 자정하고 청렴결백하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죠.
그러나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사회의 인식 또한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비록 공무원이 상전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도 정당한 공무수행 중인데 고성을 지르고 마치 종처럼 반말까지 하면서 화를 내고 싸움을 벌인다면 국민에게도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일각에서 공무원은 철밥통이라고 하면서 정체되어 있는 효율적이지 못한 조직이라고 말을 하는데 자신의 살을 깎는 고통이 있더라고 어느정도 개혁을 할 필요는 있을 것 같아요.
최근에는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개방형직위나 여러 성과평가들을 통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최근에는 공시라고 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합격하는 사람들은 어느정도 검증된 유능한 인재들인 것 같아요.
국민의 상전이 아니라 얼마든지 국가를 위하고 자신을 위해서 휼륭한 일을 많이 하리라고 기대를 해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