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학 - 잘 노는 사람이 성공한다
오마에 겐이치 지음, 이수미 옮김 / 에버리치홀딩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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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일하는 시간과 노는 시간을 ON/OFF로 구분하는게 참 신선한 것 같아요.
하지만 어떻게 보면 일하는 시간에 사용하는 우리 몸의 일부분과 놀 때 사용하는 몸의 일부분은 좀 다른 것 같아요.
뭐 밥 먹는 배 따로 있고 간식 먹는 배 따로 있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잖아요.
예전에는 그저 모범생 스타일의 사람이 인정받고 일도 열심히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면접에서도 공부만 잘하면 되었는데 요즘은 그게 아닌 것 같아요.
공부보다는 여러가지 사회경험을 얼마나 잘 하는지에 초점이 맞추어지는 것 같아요.
IQ보다는 EQ를 선호하는 시대가 된 것 같아요.
하지만 어디에서나 사회의 주류에 포함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요.
솔직히 잘 놀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노는 시간이 정말 피곤할 수 밖에 없잖아요.
하지만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라는 말처럼 일을 할 때는 열심히 일하고 쉴 때는 확실하게 쉬어주는 것이 일의 능률을 더 높일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아요.
일은 열심히 하는데 정말이지 어떻게 놀아야될지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노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 같아요.
인생을 살다보면 힘든 일도 많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게 되는데 괜히 풀지 않고 쌓아만 둔다면 정말 미련한 일이겠죠.
복잡한 생각이나 일은 이제 OFF하고 인생을 즐기는 일에도 관심을 많이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경제도 어렵고 여가 생활에 신경을 쓸 시간이 없다고 하지만 생각해보면 지금 아니면 또 언제 즐길 수 있을까요?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과도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정신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요.
ON/OFF를 적당히 조절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는데 그게 마음먹은 대로 잘 되지 않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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