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티 체크 - 성공하는 창업의 진짜 비밀
가이 가와사키 지음, 조은임 옮김, 류한석 감수 / 처음북스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사실 벤처에 대한 거품이 많아 빠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여전히 매력적인 꿈을 가지게 하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처럼 자원도 없고 사람만 있는 곳에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아마도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것 아닐까요?
하지만 그만큼 치열한 생존경쟁이 벌어지고 한 순간 자고 일어났더니 성공했더라는 신화를 쓸 수도 있지만 하룻밤의 꿈처럼 모든 것이 사라져버릴 수도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경험이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저자의 경우 충분히 벤처에 대한 조언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만약 저자인 가이가와사키씨가 전해주는 노하우를 가지고 제목처럼 애플이나 구글같은 세상을 바꾸는 기업을 만들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아요.
누구나 다 이런 성공을 꿈꾸고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이런 성공을 꿈꾼다고 해서 다 이룰 수 없는 건 아마도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무언가 특별한 것이 필요하다는 반증이 아닐까요?
그냥 장미빛 미래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는 이론들의 나열이 아니라 실제 경험에서 통해 나온 경험담을 이야기하고 있기에 더 진솔하게 느껴지고 가슴에 와 닿는 것 같아요.
비록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바로 성공할 수 있는 길을 갈 수 있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여러가지 자신에 대해서 또는 지금의 환경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생각할 문제들을 던져주는 것 같아요.
꽤 많은 노하우인 94가지를 통해서 과연 저자가 이 책을 읽고 있는 독자들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처음에 읽었을 경우에는 잘 이해가 되지 않고 모르겠더라구요.
정말이지 한 가지 한 가지가 마음에 와 닿는 것 같은데 솔직히 그것을 몸에 익숙하게 만들기까지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이번에도 신년에 많은 계획을 세웠는데 솔직히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아마도 성공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 중에 하나가 끈기와 노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한 때 모두가 창업에 눈을 돌리고 수많은 책들이 서점에 쏟아져 나왔지만 어떤 것은 정말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꿈 같은 이야기만 하고 있는 것도 있었는데 때로는 자신에게 채찍질도 하면서 좀 더 현실적이고 나태해진 모습을 바꿀 수 있는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조언들이 많이 필요한 것 같아요.
창업이라는 것이 하기도 어려운 거지만 그만큼 성공하기는 더 어려운 일이잖아요.
그렇기에 많은 준비가 필요하고 많은 조언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