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특히나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하고 직장에서도 여성들의 파워가 점차 커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직장 여성들을 표현하는 여러가지 신조어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어떻게 보면 여성적이기보다는 왠지 남성적인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슈퍼우먼이라던지 골드미스라는 말 자체에 가정적인 면을 소홀히 해도 되고 일에만 파묻혀 살고 있다는 느낌 말이죠. 남성 위주의 사회에서 성공하는 여성이 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는 아무래도 여성적인 면을 감추고 스스로 남성주의 사회에 동화되어 가면서 인정받고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 사실이에요. 하지만 이제는 이런 남성주의 사회에 편입되어가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노력으로 성공도 하면서 자신의 삶에 대한 행복을 찾아나갈 수 있는 그런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그런지 책의 제목처럼 허브우먼을 꿈꾸는 여성들이 많이 나타날 것 같은데요. 성공도 하고 행복한 여자가 되기란 결코 쉽지만은 않지만 이제는 자신을 중심으로 삶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그런 여자가 21세기의 여성상이 되지 않을까요? 허브라는 말에는 여러가지 뜻이 내포되어 있는 것 같아요. 삶의 중심이라는 뜻과, 자연친화적인 삶. 은은한 건강에 좋은 허브의 향처럼 자신의 일과 삶에서 주위 사람들에게 멋진 여성의 모습과 함께 분위기를 화사하고 아름답게 꾸며줄 수 있는 행복한 여성이 되는 건 어떨까요? 모든 것에 완벽하려고 성공을 위해서 항상 강박관념을 가질 필요없이 삶에서 행복을 찾아갈 수 있다면 좋겠어요. 물론 지금 허브우먼으로 바로 다시 태어나는 것은 어렵지만 조금씩 조금씩 생활방식을 바꾸다 보면 어느순간 허브우먼이 될 수 있겠죠? 허브우먼이 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기에 한 번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요? 라벤더 안정법이라든지, 장미 치유법이라든지 이름도 참 싱그럽고 예쁜 것 같네요. 요즘은 친환경적인 삶을 중요시하고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허브우먼이라면 먼저 해야할 게 자신의 몸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먼저라고 하네요. 싱싱하고 건강한 미인이 되는 방법은 스스로 자신의 몸을 사랑하고 아끼는 것이 아닐까요? 21세기 많은 허브우먼이 나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