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가지고 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모르겠어요. 요즘은 경제가 좋지 않고 바늘 구멍 같은 취업문 때문에 젊음이들이 많이 꿈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더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아가는 분들이 너무나 많은 것 같아요.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때론 자신을 채찍질 하기도 하고 마음을 다시 다잡아보기도 하네요. 이제 2010년의 새해가 밝아온지 얼마 지나지 않았네요. 누구나 신년에는 저마다의 소원을 빌고 한 해의 계획을 세우겠죠. 취업을 하고 싶은 소망도 있고 결혼을 하고 싶은 소망도 있고, 저마다의 소망들이 올해는 모두 다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이 책에 나온 열 여섯명의 꿈들을 보면서 혹시 내가 너무 나약한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한 줄 한 줄 읽을 때마다 정말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극복하는 모습에 박수도 보내고 눈물이 나기도 하지만 막상 내가 그런 상황에 처해진다면 과연 저분들처럼 살아갈 수 있을까? 용기가 나지 않을 것 같아요. 하지만 마음 속에 무언가 말 할 수 없는 뜨거운 열정을 하나 간직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신은 인간에게 견딜 수 있는 만큼의 고통과 절망을 안겨준다고 하잖아요. 그런 시련을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다면 더 큰 행복이나 성공이 기다리고 있겠죠? 지금 힘든 상황에 처해서 좌절하고 힘들어하는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추운 겨울이 지나면 따뜻한 봄이 찾아오듯이 현재를 최선을 다해서 살아간다면 멀지 않아 좋은 날이 올 거라고 말하고 싶네요. 아니 믿고 싶어요. 비록 어려서 배우지 못했지만 그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배우고 싶은 열정으로 검정고시를 도전하는 모습 그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용기인 것 같아요. 진솔하고 솔직한 삶에 대한 이야기 속에 인생에 대한 철학 같은 것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우리 모두 한 번 쯤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도 있지만 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달린 것이겠죠. 누구는 좌절하기도 하지만 누구는 그 상황을 발판삼아 더 멋진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은 꿈을 간직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열정이 있기에 가능한 것 같아요. 새해에 뜨는 해를 보면서 우리모두 마음 속에 꿈을 하나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