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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키스 (흰색표지)
두상달.김영숙 지음 / 가정문화원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사실 가정의 달이 5월이기는 하지만 12월도 따뜻한 가족의 품이 그리운 계절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춥기 때문에 더욱 더 사랑하는 사람의 체온을 느끼고 싶은 건지도 모르겠어요.
신년계획을 다들 세울 것 같은데 2010년에는 가정이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을 좀 해봐야겠어요.
요즘 보면 우리나라도 이혼률이 너무 높은 것 같아요.
물론 여러가지 이유가 있기도 하겠지만 어떻게 보면 서로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방법을 잘 몰라서 헤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조금만 상대방을 배려한다면 가정이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아침키스는 가정이 행복해지는 지침서를 부부강사가 강연을 통해서 전해주고 있는데 마음 속에 깊이 담아두어야 하는 좋은 말들이 많은 것 같아요.
굳이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고 있지 않아도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면 함께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무래도 결혼을 통해서 두 사람이 하나의 가정을 이루게 되지만 어떻게 보면 20~30년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사랑하는 마음과는 별도로 생활을 하는데 많은 부분에서 사소한 오해가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사실 행복한 가정이 싸움을 하지 않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살아가면서 싸움을 하지 않을 수는 없고 어떻게 싸우는 것이 중요하고, 어떻게 화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 마음에 와 닿아요.
누구나 결혼에 대한 환상이 있지만 결혼은 또한 현실이기에 서로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고 어느정도 상대방에게 맞춰주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가화만사성이라는 말도 있듯이 가정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아침키스가 연봉을 높인다는 말을 하고 있는 거겠죠.
생각지도 못해는데 특강 CD도 들어있더라구요.
20년간 부부상담을 해 온 노하우가 녹아 있는 것 같아요.
결혼생활에도 면허증이 필요하다는 말.
부부간에 문제가 발생하면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물론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을 보면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알고 있다면 때론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모든 것이 사소한 오해나 감정싸움으로부터 시작해서 서로 자존심만 내세우다가 극단적으로 빠질 수 있잖아요.
책을 보면서 설마 저렇게 할 수가 있을까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그 상황이 온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