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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영어회화 이렇게 공부하자
김한성 지음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선교는 얼마든지 할 수 있을 거에요.
하지만 여기보다 우리의 도움을 많이 필요로 하는 곳이 더 많다는 것을 알기에 선교를 위해 외국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게 사실이에요.
하지만 마음만 앞서지 낯선 환경과 낯선 문화 그리고 낯선 언어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교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요즘은 굳이 장기로 가는 것이 아니더라도 단기로 갈 수 있는 기회는 많지만 스스로에게 과연 선교를 하기 위한 마음의 준비가 되었는지 묻게 되요.
물론 선교를 떠나기 전에 많은 준비를 하고 공부도 하게 되겠지만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거잖아요.
특히나 선교라는 것이 서로 얘기를 하고 마음과 마음이 통해야 하는 것인데 말이 통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될지 막막하네요.
때때로 너무나 막중한 임무이기에 선뜻 나서기가 힘들었는데 차근차근 준비를 해서 주어진 사명을 언젠가는 해야겠죠?
요즘 다들 영어공부에 열심이지만 실상 시험에 출제되는 영어와 실생활에서 접하게 되는 영어는 다르겠죠?
특히나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다면 그 목적이 맞는 영어를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겠죠?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선교영어회화라는 하나의 목적에 맞게 잘 짜여진 한 편의 상황극을 보는 듯한 느낌을 가지게 하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선교에 관한 내용만 적혀 있는 것이 아니라 외국에 나갈 때 직접 겪게 되는 상황이 적혀 있어 선교를 위해 외국에 나가게 된다면 한 번쯤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되어야겠죠?
만약 선교를 위해 떠날 계획이 있다면 서로 교재로 삼아 활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자신이 느낀 점을 다른 언어로 표현하고 말 할 수 있다는 건 정말 또 다른 축복인 것 같아요.
방언의 은사를 받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하나님은 아름답게 보시지 않을까요?
영어로 간증하는 부분은 참 좋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선교를 하게 되면 자신의 이야기를 해야 할 때도 있는데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책의 도움을 받으면서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차츰 적응이 되어 가는 것 같아요.
모두 다 어학연수로 외국에 나가서 몇 달을 살다오는데 선교를 하면서 보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