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장로, 김수웅 - 성령과 비전의 사람
김수웅 지음 / 두란노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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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물질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아요.
사실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려고 한다면 스스로 그만큼 나누어줄 만큼을 가지고 있어야 되는 거잖아요.
그게 만약에 물질이면 기부를 하거나 물건으로 나누어줄 수가 있고, 만약에 마음이면 봉사활동을 통해서 다른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줄 수 있잖아요.
물론 물질이 많고 적음을 떠나서 제일 중요한 것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겠지만 말이죠.
부자가 모두 다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리고 하나님의 성전을 짓거나 소득의 일부분을 봉헌하는 십일조 같은 경우 때론 현실의 어려움 때문에 지키지지 않거나 드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김수웅 장로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많이 반성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방식으로는 지금 당장 물질이 줄어드는 것이지만 하늘나라 계산법에 따르면 그것에 이자가 붙어 더 큰 은혜로 우리에게 돌아오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언제나 세상에 빛과 소금같은 사람이 되고자 하지만 과연 그만큼의 노력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자문을 하게 되요.
아직까지 믿음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요.
물질의 복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를 하지만 실상 받을 수 있는 그릇이 너무 작기에 그만큼밖에 받을 수 없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물질의 복을 바라기에 앞서 하나님에게 쓰임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을 해야겠어요.
물질의 부도 중요하지만 영적으로도 부자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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