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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의 진실 - H1N1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라!
테렌스 스티븐슨 지음, 제효영 옮김 / 시그마북스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신종플루 때문에 전세계가 공포에 떠는 것 같아요.
신종플루가 워낙에 전염성이 강하다고 하니까 요즘에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는 가지 않게 되더라구요.
솔직히 영화도 보고 싶고 공연도 보고 싶은데 말이죠.
마스크를 착용하면 괜찮다고는 하지만 약국에 갔더니 마스크가 왜 그리 종류가 많은지 모르겠어요.
그냥 일반 마스크를 써도 되는 건지 아니면 의료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되는건지도 모르겠고, 신종플루에 대한 공포만큼 아는 게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진실을 알게되면 어떻게 예방해야 되는지 조금 안심이 될 텐데 왜 그런 거 있잖아요.
모르면 더 무서워지는 거 말이죠.
그래서 가끔 옆 사람이 기침을 하게 되면 나도 모르게 피하게 되더라구요.
만약 그 때 옆 사람이랑 눈이라도 마주치게 되면 나도 그렇지만 서로의 어색함이란 말할 필요가 없겠죠.
도대체 신종 플루가 어떻게 생기게 된 건지, 백신은 괜찮은 건지, 타미플루만 먹으면 되는 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네요.
처음에 빨리 확산된 것도 어떻게 보면 신종플루에 대해서 정확한 지식이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뭐 지금도 신종플루의 진실에 접근했다고는 볼 수가 없는 것 같지만 말이죠.
처음에 우왕좌왕하던 정부의 대책이나 일반 시민들의 반응에 비한다면 지금은 스스로 다들 조심하는 것 같아요.
손도 청결히 소독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되도록 사람 많은 곳을 피하려고 하죠.
하지만 한 유명인의 아이가 숨지고 하는 걸 봐서 안심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지금 백신을 맞고는 있지만 그게 또 내성이 생긴다는 말도 있고, 정말 단시간에 전세계를 공포에 떨게 하는 신종플루 일명 H1N1이라고 한다는데 정말 눈에도 보이지 않는 작은 병균이 순식간에 전염되고 사람의 목숨까지 앗아간다고 하니 사람이 너무 나약해 보이네요.
며칠전에 감기기운이 있고 열까지 나서 혹시 신종플루가 아닐까 의심해보았지만 다행히 감기증상이더라구요.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요즘은 병원에 가는 것도 무섭네요.
환자 중에 마스크가 없이 오는 사람도 있고 딱히 병원도 제지하지 않는 것 같던데 그러다가 기침 한 번에 옮기기라도 한다면 어쩔려고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지금은 신종플루가 한 풀 누그러진 것 같지만 그래도 모두 기본적인 예방법을 따라서 건강하게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어요.